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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따뜻한 겨울 위한 이웃사랑 실천

건대병원 간호부, 교현안림동 새마을, 칠금신협 등

  • 웹출고시간2022.11.06 13:41:51
  • 최종수정2022.11.06 13:41:51

건국대 충주병원 간호사들이 저소득 가정을 위해 마련한 연탄을 교현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 사랑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간호부는 4일 저소득 가정을 위해 연탄 1천500장을 교현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연탄은 연탄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를 위해 간호부 직원 250여 명이 모은 회비로 마련됐다.

간호부 직원들은 연탄을 지역 내 취약계층 5가구에 300장 씩 직접 배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교현안림동 새마을협의회는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난방유 교환권 100만 원과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기탁 성금은 새마을회 회원들이 제초작업, 재활용품 수거 등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마련됐다.

교현안림동은 기탁된 기금을 저소득층 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칠금신용협동조합은 나눔 경영 사업의 일환으로, 홀몸노인에게 20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 25채를 전했다.

전달식은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마을복지 사업과 연계해 이웃 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힐스누리어린이집은 연수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4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힐스누리어린이집이 자원순환을 위해 진행한 바나나(바꿔쓰고 나눠쓰면 나는 좋아요)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연수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달된 성금을 연수동 미취학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가구 4곳에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전달해 준 나눔 실천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며 "취약계층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복지정책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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