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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대청댐 하류 수해원인 용역 착수보고회 옥천에서 개최

  • 웹출고시간2021.01.25 10:47:35
  • 최종수정2021.01.25 10:47:35

옥천군 대회의실에서 환경부, 피해주민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용담·대청댐 하류 피해원인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8월 용담·대청댐 피해지역 과다방류로 발생한 수해의 원인규명을 위한 조사활동이 본격화 됐다.

25일 오후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는 환경부 주관 댐하류 수해원인 조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한 용담·대청댐 조사협의회 손재권 ·박효서 위원장 등 위원과 환경부 신태상 수자원관리과장, 관계공무원,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김 군수는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해 8월 발생된 용담·대청댐 방류의 상처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채 피해 주민들의 몫으로 남겨져 있다"며"중앙정부에서는 피해 주민들의 진심어린 마음을 헤아려 실질적 피해배상과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환경부 주관 이번 용역은 8억 원의 사업비로 착수일로부터 6개월간 진행되며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금강, 섬진강, 황강, 남강 등에서 발생한 홍수피해 원인조사 및 규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홍수피해 현황, 홍수수문사상, 피해원인 등 종합적인 조사·분석을 통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이 됐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과업지시서 검토사항을 협의하고 환경분쟁조정 자문을 구하기 위한 사전 대책회의가 열렸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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