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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전 제조업 경기 6월 들어 회복됐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충청권서 세종만 늘어
전국 생산·소비·투자 지표는 6개월만에 상승

  • 웹출고시간2020.08.02 15:20:34
  • 최종수정2020.08.02 15:20:34

2019년 6월 대비 2020년 6월 기준.

ⓒ 충청지방통계청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연초부터 크게 침체됐던 세종과 대전 지역 제조업(광공업) 경기가 6월 들어 다소 회복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5월 11일 시작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효과가 갈수록 떨어지면서, 수입이 안정된 공무원 비중이 높은 도시인 세종을 제외한 충청권에서는 소비가 계속 줄었다.

충청지방통계청과 통계청은 충청 4개 시·도와 전국의 전월 기준 '산업활동 동향' 통계를 각각 매월말 발표한다.

이에 따르면 작년 5월 대비 올해 같은 달 광공업 생산액 감소율은 △세종 1.6% △대전 30.6% △충남은 13.3%였다.

하지만 같은 기준으로 올해 6월에는 세종이 6.4%, 대전은 0.2%가 각각 늘었다. 충남도 감소율이 2.9%로 크게 줄었다.
주민들의 소비 생활을 판단하는 주요 기준인 '대형소매점 판매액(6월)'을 보면 세종은 작년 같은 달보다 5.1% 늘었다. 특히 코로나 사태에 따른 외출 감소로 가전제품 판매액은 48.4%나 증가했다.

반면 오락·취미경기용품은 19.7%, 신발·가방은 2.1% 줄었다.

세종과 달리 대전과 충남은 5월에 이어 6월에도 대형소매점 판매액이 작년 같은 달보다 줄었다. 감소율은 대전이 8.0%, 충남은 2.9%였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생산·소비·투자 등 3대 산업활동의 전국 지표는 모두 6월 들어 전월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가지 지표가 함께 개선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만이다.

5월 대비 증가율은 생산(전체 산업)이 4.2%,소비(소매 판매)는 2.4%였다.

또 투자는 설비가 5.4%, 건설은 0.4%에 달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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