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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드림팜도시재생추진단장, 축하화분 기증 눈길

엄세진 단장, 48개 화분 기증 판매로 수익금 기부

  • 웹출고시간2020.01.15 13:07:29
  • 최종수정2020.01.15 13:07:29

최근 승진한 제천시 엄세진 드림팜도시재생추진단장이 축하 화분을 프리마켓에 기증해 판매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자원봉사센터 프리마켓에는 최근 승진 축하화분들로 그윽한 향기가 가득하다.

제천시 엄세진 드림팜도시재생추진단장이 승진 축하 화분을 기증하며 자원의 재활용 및 순환을 통한 나눔 실천 공간이 조성된 것.

프리마켓에 기증된 화분은 총 48개로 개당 8천~1만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필품이나 명절맞이 선물꾸러미로 전달할 예정이다.

엄 단장은 "많은 지인들이 보내온 화분을 보람 있게 재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꽃을 사랑하는 시민들께서 구입해 예쁘게 키우는 것도 시민들과 소통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시자원봉사센터는 기증한 물건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나누고 아껴 쓰는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시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는 장이 마련돼 있다.

집안정리를 하며 버리기에 아까운 물건을 후원하길 원하는 시민은 제천시자원봉사센터(648-136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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