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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1.24 13:38:17
  • 최종수정2022.11.24 13:38:17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캣 포도가 계절이 바뀌어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24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대도시 소비자들의 큰 호응 속에 샤인머스캣 특판 행사를 열었다.

앞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클럽 5개 점에서 영동 과일 한마당축제 판촉 행사도 개최했다.

영동은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자리를 잡아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을 갖춘 곳으로, 특유의 맛과 향을 지닌 명품 과일들을 생산한다. 이 가운데 포도는 이 지역을 대표하는 으뜸 과일로 알려졌다.

전통적 재배 품종인 '캠벨'과 함께 '샤인머스캣'은 탐스러운 빛깔과 높은 당도 덕분에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군은 이러한 지역의 특산품을 명품화하고,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판촉·홍보 행사를 열어왔다.

이번 롯데마트 서울역점 특판 행사에도 정영철 군수와 김우표 농협 군 지부장, 박동헌 황간농협 조합장 등이 직접 참여해 샤인머스캣 홍보에 나섰다.

특판 행사임을 고려해 상자당 1천500원 할인 가격에 판매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앞으로 전략적인 판촉·홍보 행사를 통해 판로확보, 농촌 활력 증진에 더 주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영동 포도 판촉 행사를 통해 많은 소비자에게 과일의 고장에서 생산한 명품 포도의 가치를 알릴 수 있었다"며 "소비자들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영동 포도의 명품 이미지를 다지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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