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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내년 예산 역대 최대 규모인 4천274억 원 편성

김문근 단양군수 시정연설, "지역 현안과 단양 미래 위해 최선"

  • 웹출고시간2022.11.24 13:20:14
  • 최종수정2022.11.24 13:20:14

김문근 단양군수가 단양군의회 제313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7월 1일 민선8기를 시작하며 우리 군 행정의 연속성 유지와 안정적 인계인수를 통해 민선7기 주요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군민 복지와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한 뜻 깊은 한해였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제313회 군 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2023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밝히며 '사계절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품 관광지 조성,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구현, 농업 기반 확충과 유통 개선, 살고 싶은 단양 실현' 등 내년 주요 군정 방향을 소개했다.

그는 "우리 군의 대표 산업인 관광산업을 변화하는 관광수요 트렌드에 맞춰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명품 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며 "패러글라이딩을 비롯한 항공레저와 카누 등 수상레저를 결합한 새로운 관광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읍 관광연계도로 개설사업, 도담 정원과 도담 별빛식물원 조성, 에코 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사업 등 새로운 관광 기반 확충과 주요 관광지 보전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주민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뤄낸 시루섬의 기적을 '단양의 정신'으로 온전히 계승해 후손들에게 길이 전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구현을 위해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소비자물가 안정화, 소상공인 경영안전 자금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여기에 신규산업단지 조성과 산업단지 분양 완료를 통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타 지역 인구 유입을 유도하며 노인 일자리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농촌 인력난 해소 방안 강구, 영농 편의 장비 제공, 고품질 농산물 생산 지원 사업, 농산물 판로 개척 사업 등 농가 소득 확대와 안정적 영농활동 지원도 약속했다.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 대형 농특산물 판매장 설립, 농촌협약 추진, 농산물 가공센터 활성화 등 농업 지원 사업을 지역 현실에 맞게 꼼꼼히 살펴 추진하겠다고 했다.

단양군보건의료원 준공과 의료 협약 병원 운영 등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영아수당 지급, 청소년 육성 등 보건·복지 분야 안정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폐기물 반입세 법제화 추진으로 생활기본권을 보장하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통해 군의 학술·과학적 잠재 가치를 높이는 한편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신산업은 군민과 함께 깊이 고민하고 신중히 접근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성공적인 군정 운영의 동반자인 군 의회를 비롯해 국회의원, 군의원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군민들의 군정 참여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구상했다.

단양군의 내년도 예산으로 올해 당초 예산 4천38억 원보다 5.9%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인 4천274억 원을 편성해 군 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김 군수는 "저와 650여 공직자는 그동안 계획하고 준비한 지역 현안 사업과 단양의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한 걸음 더 한 발자국 멀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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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