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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영신중, '나무랑 원목소품 만들기' 이색 진로체험

원목 생활용품 만들며 감성교육 가져

  • 웹출고시간2019.11.26 09:49:33
  • 최종수정2019.11.26 09:49:33

영동 영신중 학생들이 원목 소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 영신중학교는 '나무랑 원목소품 만들기' 이색 진로체험을 가졌다.

이 행사는 영동교육지원청 주관 '감고을행복교육지구마을체험처사업' 일환으로, 1학년을 대상으로 25∼26일 양일 간 학급당 2시간씩 총 8시간에 걸쳐 실시됐다.

양노형 전문강사의 지도로 나무와 인간의 공존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이론 수업을 한 후, 원목으로 간단한 생활용품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땀을 흘리며 노작활동의 보람을 느끼는 사이에, 시각과 후각은 물론 촉감을 활용하며 오감을 자극하는 감성체험을 경험했다.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은 "나무를 만지고 깎아서 물건으로 만드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또 다양한 공구의 이름과 쓰임새에 대해서 알게 된 것도 정말 새로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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