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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10 13:46:25
  • 최종수정2017.12.10 13:46:25

어상천초가 운영하는 방과후 창의수학교실에서 학생들이 돌아가는 도형의 모양을 예상한 후 여러 각도에서 보며 형태를 확인하고 있다.

ⓒ 어상천초
[충북일보=단양] 단양 어상천초등학교가 2015년에 이어 2017학년도 충북 방과후학교 베스트 스쿨에 선정돼 교육감 표창을 받는다.

충북 방과후학교 베스트 스쿨은 특기적성 중심 운영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통해 방과후학교 활성화와 질적 제고를 목적으로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방과후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와 참여율, 학교의 노력 정도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이 학교는 학생들의 '꿈·끼·실력'을 키우기 위해 학생·학부모의 희망을 중심으로 농촌 소규모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지역기관 연계 뉴스포츠 강좌를 유치하는 등 '학생·학부모·학교·마을이 함께 행복한 학교'를 목표로 방과후학교를 운영해 왔다.

학생들은 방과후 음악·미술, 뮤지컬, 태권도 등 문화예술교육의 품에서 꿈과 끼를 펼치고 창의수학·과학, 꿈키움영어, 소프트웨어 등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학생·학부모 만족도 조사, 공개수업의 날, 방과후 발표회, 학부모 알림서비스, 홈페이지 방과후코너 운영, 언론보도, 학교소식지 방과후소식 게재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신뢰와 지지를 받으며 공교육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

고경석 교장은 "꿈과 희망이 영그는 행복한 배움터를 목표로 학생들의 소질을 계발하고 평생교육의 밑거름이 될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해 왔다"며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마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개발 등 소규모 농촌학교에 맞는 맞춤형 방과후학교의 모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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