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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회인유황마늘 평가회, 전국 최상품 '자신'

지난 해 품귀 현상 빚어

  • 웹출고시간2017.06.01 18:01:43
  • 최종수정2017.06.01 18:01:43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회인마늘작목반(대표 오세관)은 1일 회인면 눌곡리에서 회인유황마늘 평가회를 열고 본격적인 수확을 알렸다.

이날 평가회에는 작목회원과 유관기관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단양 마늘연구소 마늘연구 담당 팀장 및 담당연구사,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계장이 참석해 유황마늘 작황, 재배기술 및 수확 후 관리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010년에 구성된 회인마늘작목회는 수십차례에 걸친 유황마늘 재배실험 및 실패를 거듭한 끝에 유황재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는 66명의 회원이 15㏊의 유황마늘을 재배하고 있다.

회인유황마늘은 큰 일교차로 인해 알이 단단하고 빛깔과 저장성이 뛰어나며 독특한 향과 특유의 알싸한 단맛을 자랑하는 등 도시 소비자의 인기를 얻고 있다.

유황성분 및 천연 항생제인 '알리신' 등이 함유되어 있어 독소 해독 능력이 뛰어나고 항암과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기능성 마늘로 평가받고 있다.

작목반에서 생산된 유황마늘은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대부분의 생산량을 직거래로 판매하고 일반 마늘보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한 번 구매한 도시 소비자가 재구매 하는 등 8월말께면 전량 판매된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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