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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성황리에 개최

풀코스 최고기록 갱신, 여성 마라토너 서브3 기록

  • 웹출고시간2016.10.03 14:23:55
  • 최종수정2016.10.03 14:24:07

지난 2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전국의 건각들이 총소리와 함께 출발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전국의 건각들이 뛴 제10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됐다.

지난 2일 오전 9시 음성종합운동장 광장을 출발선으로 음성읍과 생극면, 금왕읍 일원 코스를 달렸다. 음성군체육회에서 주최하고 반기문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하프단체대항전, 10k코스, 미니코스로 5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대회는 풀코스에서 본대회 최고기록인 2시간32분6초로 김창원(39·경남 창원)선수가 1위를 차지하며 지난대회 기록보다 3분여 단축시켰으며, 여자부에서도 지난 10년동안 3시간내에 완주하는 서브3가 한번도 나오지 않았는데 이번대회에서는 2시간53분18초로 최고기록을 세우며 류승화(39·충남 천안)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윤종관 음성군체육회 사무처장은 "국제평화 정신과 품격있는 안전한 대회를 최우선으로 표방하면서 국제대회에 준하는 부대행사 및 주로 운영에 최선을 다했고 내년 대회는 지금부터 다시 준비해 국제대회로 개최할수 있도록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대회사에서 "음성에서 태어난 세계적지도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국제평화정신과 이상을 기르고자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마라톤 동호인의 가슴에 성취감과 기쁨을 가득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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