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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본격적인 영농철 볍씨 소독부터

키다리병 예방을 위해 볍씨 소독 철저 당부

  • 웹출고시간2016.04.19 09:23:13
  • 최종수정2016.04.19 09:23:13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건강한 모를 기르기 위해 모내기용 볍씨 소독을 철저히 해줘야 한다고 관내 수도 작 농가들에게 당부 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벼 종자 소독은 종자로 전염되는 도열별, 키다리병, 깨시무늬병 등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벼 종자 소독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소금물 가리기를 실시해 무거워 가라앉은 충실한 종자를 골라낸다.

메벼는 물 20L당 소금 4.2kg, 찰벼는 물 20L당 소금 1.4kg을 녹인 다음 볍씨를 넣고 가라앉는 볍씨는 씻은 후 말리면 된다.

다음으로 종자를 10kg 단위로 물이 통할 수 있는 망에 담고 종자 10kg당 20L의 물을 종자 소독기에 채워 온도를 30도까지 올린 다음 종자소독약을 정량으로 희석해 볍씨를 30℃에서 48시간 침지 후 세척한 후 싹틔우기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친환경 재배농가의 경우에는 60℃ 온수에 10분간 침지한 후 바로 찬물에 넣어 온탕소독을 실시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키다리병에 다소 취약한 대보벼의 재배면적이 늘고 작년 출수기의 고온건조한 기상을 고려하면 키다리병 발병률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종자소독 약제를 2년마다 다른 계통으로 바꾸고 온도와 침지 시간을 준수하는 등 철저한 종사소독이 우선시 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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