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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예술인의 향연 '충주 歌 흐른다' 공연

사물놀이 몰개, 4일 오후7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충주만의 지역색깔 표현

  • 웹출고시간2015.12.03 11:36:49
  • 최종수정2015.12.03 11:37:00
[충북일보=충주] 문화와 예향, 국악의 도시인 충주의 색깔을 나타내는 십인십색(十人十色)의 공연이 4일 오후7시 충주문화회관에서 무료로 열린다.

충주예술인모임이 주관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며 사물놀이 몰개(대표 이영광)가 주최하는 이날 공연에는 우리 지역예술인들이 총출동해 대향연을 펼친다.

충주예술인 모임은 충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전문 예술인들이 각자의 소속에 대한 어필과 충주예술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올 10월 결성해 이번에 시민들과의 첫만남을 갖는다.

사물놀이 몰개 대표 이영광 씨가 총연출을 맞아 희망찬 충주의 미래를 예술적으로 승화되도록 기획했다.

공연은 과거, 타임터널, 현재, 미래라는 시간에 종합예술을 가미한 퍼포먼스로 구성했다.

서막은 충주 역사의 상징인 충주 고구려비, 백제의 칠지도, 신라의 탑평리 7층석탑 등 걸개그림과 함께, 백두산 천지의 생명수를 받아 사물놀이를 통해 하늘을 깨우고, 무용수 춤으로 삼국의 격전지였던 중원의 기가 정화되는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시공간 속에서 전통음악과 서양 음악의 다양한 포퍼먼스를 통해 과거와 현재가 혼재하여 균형과 혼란함의 다양성을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빛의 소리(장현후)와 장세원의 색소폰과 기타의 하모니를 이루며 타임터널을 표현한다.

현재는 우리네 삶의 다양한 스펙트럼(만남, 충돌, 혼돈, 화해, 사랑)을 충주 비보이 '트레블러크루'와 충주오페라단(단장 김순화)의 어울림과 색소폰, 트럼펫, 드럼과 시낭송, 가야금, 팝핀의 공연이 이뤄진다.

피날레는 상생과 희망의 대합창을 서예 퍼포먼스와 아리랑을 끝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정우 문화예술과장은 "충주지역 예술인들이 총출동해 선보이는 '충주 歌 흐른다' 공연에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관람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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