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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추진·문화회관 건립대책 있나

충주시의회, 조길형 시장 상대로 시정 질문 벌여
박해수 의원 "의료·관광으로는 실효 어려워, 범위 넓혀야"
천면숙 의원 "현 문화회관, 올래되고 낡아 신축 필요"

  • 웹출고시간2015.09.16 17:55:04
  • 최종수정2015.09.16 17:55:24

박해수 충주시의원(좌)·천명숙 총무위원장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는 16일 오전 제199회 임시회를 개회, 조길형 충주시장을 상대로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추진계획'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회관 건립계획'에 대해 시정 질문을 벌였다.

박해수 충주시의원은 "충주시의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추진이 의료·관광 등 분야가 광범위하여 막연한 접근으로는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기능성 식품산업, 의료·관광·제약회사 투자유치, 먹거리 음식문화 육성발전 등이 필요하다"며 중장기 사업계획 및 실행방법에 대해 질의 했다.

천명숙 총무위원장은 "문화도시, 관광도시를 자부하는 충주시의 문화회관이 건립 30년이 넘어 비좁고 낡아 오페라공연 등 품격 있는 공연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문화회관 신축 로드맵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답변에 나선 조길형 충주시장은 "당뇨바이오 특화도시가 눈앞에 성과를 내기는 어렵지만 당뇨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 의료·치유·힐링할 수 있도록 당뇨식품의 가공과 육성, 의약 및 제약관련 기업유치 등 4가지 비전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의 충주문화회관은 건립된 지 오래되어 기능이 떨어진 것은 인정하면서 "신축 부지를 마련해 주공연장, 소공연장, 전시실을 갖춘 문화회관을 늦어도 2021년까지 건립하여 문화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범로 의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세월호 사고 이후에도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우리시에서도 안전 사각지대는 없는지 꼼꼼히 살펴줄 것" 당부하고 "집행부와 의회가 시민의 행복과 복리증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시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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