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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2.03 19:23:27
  • 최종수정2014.02.03 19:23:41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의 불곰이 쌍둥이를 낳았다.(왼쪽) 어미곰이 출산 후 아기곰을 보듬어 핥아주고 있다.

ⓒ 사진 제공=베어트리파크
곰 150여마리(반달곰 140여마리+불곰 10여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은 국내에서 가장 큰 곰 사육장이다.

그런데 설 연휴 다음날인 3일 이곳에서 경사가 났다. 암컷 반달곰 1마리가 이날 새벽 4시17분47초부터 4시18분55초 사이 크기는 몸 길이 15cm, 무게 400g의 정도의 쌍둥이 2마리를 낳았다.

생후 1년된 불곰

수목원측에 따르면 일반 야생 곰들과 달리 먹이가 4계절 풍부,겨울잠을 자지 않는 베어트라파크의 어미곰들은 매년 1~2월에만 출산한다. 이유가 '지연착상(delayed implantation·遲延着床)' 때문이다. 이곳의 암수 곰은 여름철인 6~7월경에 합방을 한다.

하지만 수정란이 암컷의 자궁 내에서 떠돌다가 동면 직전에야 수정란이 아기집 속에 자리 잡는다는 것이다. 어미가 동면할 수 있을 만큼 영양상태가 좋을 때 착상과 출산을 한다는 것이다. 자연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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