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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트리파크에서 '꽝 없는' 복주머니 뽑아보세요"

세종시 주변 관광명소, 설 연휴 즐길거리 마련
공주한옥마을은 전통놀이 도구·공간 준비

  • 웹출고시간2014.01.23 19:15:48
  • 최종수정2014.01.23 19:29:29
베어트리파크와 공주한옥마을은 세종시 주변의 대표적 관광명소다. 이들 시설이 설 연휴를 맞아 이벤트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승용차로 귀향이나 귀경을 하는 길에 잠시 들러도 좋은 곳들이다.

◇베어트리파크 수목원

설 연휴 기간 베어트리파크를 방문하면,야생곰과 달리 먹이가 충분해 겨울잠을 자지 않는 반달곰들이 겨울을 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복이 가득 든 복주머니' 뽑기 행사를 마련했다. 복(福)을 불러들인다는 의미의 복주머니는 베어트리파크에서 2014년 한해의 운세를 점 쳐보는 동시에 '행운 주머니'다. 뽑혀지는 복주머니 속에 든 복에 따라 올해 운세도 다르고 선물도 다양하다.

수목원 입구에 마련된 바구니 속에서 고른 복주머니 안에는 운세 뿐 아니라 베어트리파크의 인기 '테디베어 인형'과 예쁜 꽃씨가 들어있는 '행운씨앗' '달콤한 쿠키' '따듯한 음료 이용권' 등풍성한 선물이 들어있다. 설 연휴 방문한 고객에게 즐거움과 행운을 주고자 마련한 것으로 꽝은 없다. 가족, 연인 일행당 1개의 씨앗이 든 복주머리를 뽑을 수 있으며 설 연휴 3일(1월 30일, 31일, 2월 1일) 동안 1일 50개의 복주머니를 준비했다. 해당 선물은 당일 베어트리파크 내 정해진 장소에서 사용해야 한다.

겨울철에 세종시 베어트리파크를 찾으면 만경비원, 열대식물원, 분재원 등 3개의 온실에서 따듯하게 관람할 수 있다. 올해 설 연휴 기간에는 다문화가정에게 요금을 50% 할인해 준다.

ⓒ 사진 제공= 베어트리파크
연휴 기간 다문화가정에게는 가족 모두 요금을 반값 할인해 준다. 한국며느리로 고단한 명절을 보냈을 엄마,한참 뛰어 놀 아이들이 수목원을 방문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설 연휴 3일 간 동반 가족 모두 할인된다. 단,혜택을 받으려면 외국인등록증이나 주민등록등본,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 서류를 매표소에 제시해야 한다. ☏044)866-7766

◇공주한옥마을

공주한옥마을은 설 연휴 기간 관광객들이 가족과 함께 즐기며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 사진 제공=공주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마당에서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

한옥마을측은 전통놀이의 재미를 한껏 살리기 위해 윷놀이 멍석을 마당에 설치했다. 투호통과 창, 굴렁쇠 등 놀이기구도 정비하고,놀이방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담긴 안내판도 설치했다.

안 명 한옥마을 담당은 "설 명절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한옥마을 구들장을 체험하고 전통놀이까지 즐긴다면 아주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9월 문을 연 공구한옥마을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우수 한옥 숙박업체인 '한옥스테이'로 인정받았다. 특히 전통 난방 방식인 구들장에 참나무 장작으로 직접 난방을 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 041)840-8902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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