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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베어트리파크서 단풍 산책길, 분재 즐기자"

이달 19일 단풍 절정,다음달 10일까지 산책길 개방

  • 웹출고시간2013.10.15 15:30:39
  • 최종수정2013.10.15 15:30:39
곰과 나무가 잘 어우러진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에 본격 가을이 찾아왔다. 수목원 구석구석에 있는 나무와 풀이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이에 수목원측은 2가지 행사를 마련했다.

◇단풍 산책길 개방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 '단풍 산책길'의 단풍이 이달 19일이면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산책길은 11월 10일까지 개방된다. 사진은 지난해 산책길 모습.

ⓒ / 베어트리파크 제공
은행나무,느티나무,단풍나무 등 600여 그루가 양쪽으로 펼쳐진 단풍 산책길(길이 1km)은 매년 이맘때에만 개방하는 '숨겨진 비밀 코스'다. 사람의 손길이 덜 간 자연그대로의 숲길에 깔린 나뭇잎 위를 걷다보면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짙은 가을 향기, 눈앞에 펼쳐진 짙은 단풍에 가을다운 가을을 만날 수 있다.

길 옆엔 관람객들이 보내온 편지와 시가 전시돼 있어 금상첨화다. 이곳 단풍은 이달 19일이면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산책길 개방은 11월 10일까지 계속 된다.

◇단풍 분재 전시회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에서 이달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단풍나무 분재 전시회가 열린다.

ⓒ /베어트리파크 제공
이달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단풍나무 분재 전시회도 열린다. 수목원측이 그 동안 고이 가꿔 온 단풍나무 분재 30여 그루가 분재원에서 선보인다. 자연 그대로의 단풍도 매력적이지만,분재의 더욱 섬세한 느낌을 준다. 베어트리파크 백경미 대리는 "단풍나무 분재는 위에서 아래 순으로 감상하는 게 좋다"며 "뿌리 뻗음,줄기 곡선,가지와 잎의 조화로움을 관찰하는 게 포인트"라고 조언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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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