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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탄금중 이수민양, 승마 청소년국가대표에 발탁

전국 학생 춘계 승마대회서 3위 차지

  • 웹출고시간2013.06.04 14:21: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 탄금중 이수민(3학년)양이 승마 청소년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양은 지난달 31일 대전 복용승마장에서 열린 2013 전국 학생 춘계 승마대회에 참가, D Class 마장마술 종목에서 3위를 기록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이에 따라 이양은 오는 7월 일본 나가노현에서 개최되는 국제 마장마술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 세계에서 모인 선수들과 실력을 겨룰수 있게 됐다.

이양은 3년 전 충주 천등산승마장에서 진행된 승마체험 행사에 참여했다가 승마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됐다. 이후 이양은 지역의 승마장에서 기본 실력을 익힌 뒤 경기도 이천 스티븐승마클럽에서 주말마다 연습에 매진해 왔다.

짧은 경력에도 이양은 화려한 수상경력을 갖고있다. 제1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대회 중등부 1위, 광복67주년기념 전국승마대회 1위, 제11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지구력승마대회 1위 등 출전하는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했다.

이양을 지도한 박소운 코치(스티븐승마클럽 원장)는 “이양은 타고난 소질과 함께 장래 대한민국 승마를 책일 질 인재로 평가된다”면서 “공부도 상위권을 유치하면서도 주말마다 빼놓지 않는 성실함이 더욱 빛난다”고 말했다.

이수민양은 “나의 사랑스러운 동반자 ‘카이져린(승용마)’과 이제 손발이 척척 맞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열정적으로 응원해 준 아버지에게 꼭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마장마술대회는 정해진 규격의 마장에서 말의 정해진 운동과 목을 얼마나 정확하고 아름답게 표현하는가를 평가하는 대회로 사람과 말의 일체감이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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