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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중산고, '미래의 나'를 꿈꾸는 입학식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타임캡슐함 넣어 2015년 개봉

  • 웹출고시간2013.03.05 13:40: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중산고(교장 이유경) 제27회 입학식이 4일오후2시 근내관에서 256명의 신입생과 재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입학식은 이유경 교장의 '입학 허가 선언'에 이어 신입생 대표의 '입학 선서'와 함께 '미래를 창조하는 지구촌 인재'가 되겠다는 마음을 다짐하고,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편지를 타임 캡슐함에 넣었다.

미래의 자신에게 보낸 편지는 2015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100일 전에 개봉할 계획이다.

이유경 교장은 '사람의 언행은 인격을, 옷차림은 품위를 드러낸다는 말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써의 실력 뿐 아니라 바른 인성을 갖추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은 축사로 신입생들을 환영했으며, 1학년 담임교사들은 영상을 통해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입학성적우수자 27명에게는 학교 교직원장학회를 통해 장학금이 지급되었으며, 재학생과 교사들은 신입생의 새 출발을 축하하는 의미로 노래와 연주를 준비해 입학식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입학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새로운 출발을 앞둔 아이들이 고등학교 생활을 통해 바른 인성과 좋은 습관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유경 교장은 "국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세계화 교육 및 맞춤형 진로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학생들이 실력과 함께 바른 인성을 갖추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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