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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보건소, 중풍 없는 건강백세 마을 운영

3월 말까지 6개 마을 대상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11.01.12 11:13: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보건소가 오는 3월말까지 '중풍 없는 건강백세마을'을 운영한다.

건강백세 마을은 3개월 동안 12주 과정으로 옥산면 환희리와 강외면 만수리, 부용면 등곡1리, 북이면 옥수리, 가덕면 수곡리, 미원면 미원1리 등 6개 마을에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구의 고령화와 생활양식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만성·퇴행성질환인 중풍은 해마다 3만~4만 명의 사상자를 내며 한번 발생하면 완치가 어렵고 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이에 군은 고혈압과 당뇨병 질환자가 관리를 소홀히 해서 중풍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합병증 발생예방과 자가관리 실천방법을 알려주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도모하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군은 보건소 공중보건한의사와 영양사, 운동처방사, 치위생사, 웃음치료사 등 전문 강사와 팀을 꾸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측정, 유연성 등 참여자의 기초건강검진을 비롯해 사상체질 진단 및 금연, 절주상담, 구강관리(노인 불소겔도포, 틀니세척), 한방진료, 웃음치료를 통한 레크리에이션, 중풍예방을 위한 식이요법 및 마사지 실습, 기공체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이용해 한의학적 접근방법 등을 익히고 훈련받는 기회를 제공해 중풍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중풍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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