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01.03 20:11: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달 31일 천안 신화인터텍 본사에서 열린 '신화인터텍-미래나노텍' 상생협력 조인식에서 김철영 미래나노텍 대표(왼쪽)와 최승규 신화인터텍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용 BLU부품소재 광학필름업계의 쌍두마차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미래나노텍과 신화인터텍이 특허분쟁을 종결하고 협력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미래나노텍㈜의 김철영대표와 신화인터텍㈜의 최승규대표는 지난달 31일 신화인터텍의 천안공장에서 만나 상호간 기술협력을 통해 장래 양당사자 간 갈등과 분쟁을 지양하고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상생의 기틀을 마련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생협력 합의를 통해 양사는 고품질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고객만족 및 주주가치를 제고 하는데 최선을 다하며 이를 위해 상호 기술교류 및 공동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특허 분쟁을 시작한 지 6개월 여 만으로 양사는 미래나노텍 대만 합작사인 웰스텍이 지난해 6월 신화인터텍 대만 법인과 한국 본사를 상대로 마이크로렌즈 제품 관련 특허침해금지 및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신화인터텍과 미래나노텍이 연이어 소송을 제기하면서 힘겨루기를 해오다 새해를 앞두고 전격 합의점을 찾게 됐다.

양사관계자에 따르면, 대승적 차원에서 이루어진 이번의 합의에 따라 빠른 시일 안에 양사가 각각 제기한 국내외의 특허와 관련한 소송은 취하될 예정이며, 앞으로 선린우호 관계를 유지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 인진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