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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맞춤형'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어르신 1천100여명 혜택
경제활동…고령화문제 예방

  • 웹출고시간2011.01.03 15:03: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군수 이종윤)이 올해 노인들의 연령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제공 사업을 확대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작년에 비해 20% 이상 늘어난 1천1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도비보조사업 12억6천만원 외에 군 자체예산 6억7천만 원을 추가 투입해 300여 명에게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빨래방 운영, 실버명예경찰, 밑반찬배달사업 확대를 통해 추가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노인일자리사업에 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이를 알차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기존의 청원시니어클럽을 확대하기 위해 분관을 추가 설치해 올해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로써 군은 사업 전담기관인 청원시니어클럽(분관포함)에서 도시락배달사업 등 18개 사업단에 참여자 707명, 대한노인회청원군지회에서 어린이안전지킴이 125명, 청원군노인복지관에서 재가 노-노 케어사업 등 3개 사업단에 218명, 사회복지과에서 묘지공원화사업 50명 등 총 1천1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는 경제적 지원 및 보람된 여가활동, 건강증진 등의 효과를 얻고 나아가 노인문제를 예방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군은 노인 일자리사업에 900여 명이 참여 하도록 해 노인들의 경제활동을 진작시키면서 생산적인 노인문화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11년도를 노인일자리의 새로운 전환점기로 삼고 지역 어르신들의 욕구조사를 실시해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며 "매년 참여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원/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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