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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2.15 17:14: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진영 청원군 환경과장이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예산절감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청원군(군수 이종윤)이 1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한 '2010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군은 '기존 간이상수도 관정을 이용한 지하수보조관측망 설치'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원을 받았다.

발표자로 나선 환경과 최규석씨(환경 8급)도 2010년도 지방예산 효율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기존에는 지하수보조관측망 설치 시 1개소당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나 토지구입 및 토지사용 승락이 어려워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담당공무원이 연구·검토한 결과 기설치 된 청원군 관내 400개소의 간이상수도 관정을 이용해 지하수보조관측망을 설치 1개소당 1천300만 원이 소요돼 개소당 2천7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둬 예산효율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018년까지 군 관내 158개소에 지하수보조관측망을 설치할 계획으로 2010년까지 34개소를 설치했고 이후 2018년까지 124개소를 간이상수도 관정을 이용할 경우 33억 원의 예산절약과 간이상수도 실시간 수질보존 및 수위 관리를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절감에 기여한 환경과 최규석씨에게 예산성과금 2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예산절감과 세수를 증대한 직원들에게 예산성과금 심의회를 개최해 최대 300만 원까지 대폭 인상해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청원/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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