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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2.14 14:03: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군수 이종윤)이 지역 봉사단체와 합심해 사랑·나눔의 봉사실천으로 어려운 이웃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49번째로 입주하게 된 이번 '사랑의 집' 입주식은 14일 강외면 공북리에서 열렸다.

청원군 제49호 '사랑의 집' 주인공 이윤구(42·남)씨 가족은 낡은 컨테이너를 개조한 주택에서 거주하며 막일로 생계를 유지하는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강외면 의용소방대원의 일원으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화목한 가정을 꾸리며 살고 있어 주위의 도움과 온정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올해로 9년째인 청원군의 '사랑의 집짓기'사업은 2002년에 청원군 자체로 처음 1동을 시작한 이후 군의 예산지원(1천만원~2천500만원)과 주민자치위원회ㆍ새마을협의회ㆍ복지회ㆍ라이온스클럽 등의 협조로 현재까지 49동의 보금자리 주택을 마련해 줬다.

이번 '사랑의 집'은 강외 라이온스클럽(회장 김상규)이 주축이 돼 지난 11월 9일 착공해 주민, 기업체들의 후원으로 총공사비 4천500만 원(군비 2천500만 원, 후원금 등 2천만 원)으로 방 2칸, 거실 및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춘 66.12㎡ 규모의 단층주택이 완공됐다.

청원/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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