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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2.13 13:38: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기초지자체 중 청원군의 청렴도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2010년 공직청렴도측정을 실시한 결과 청원군이 전국 기초자치단체 228개 기관 중 19위, 충북도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측정결과에 의하면 군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외부청렴도 부문에서 8.82점, 내부공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내부청렴도에서 8.16점, 종합청렴도에서 8.65점을 받아 충북도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군은 2009년부터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쳐왔음에도 2009 청렴도 평가에서 '매우 미흡'평가를 받았으나, 이에 좌절하지 않고 2010년 부패인지력 제고, 청렴실천력 제고, 부패통제력 제고, 주민참여시책 등 17개 과제를 선정하고 공무원행동강령 시험을 실시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군 관계자는 "2010년 토착비리 수사에 대상에 일부 공무원이 포함돼 청렴도가 낮아질 것을 우려하였으나 좋은 결과가 나와 고무적"이라며 "신뢰를 보내주신 국민들께 감사하며 모든 공무원이 힘을 내 청원군에 청렴한 공직문화가 속히 정착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0 공직청렴도 조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문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월 3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컴퓨터를 이용한 설문조사(CATI)방식으로 이뤄졌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09년 7월 1일부터 2010년 6월 30일까지 처리한 민원과 기관내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2010년 공직청렴도측정을 실시하고 지난 9일 홈페이지를 통해 그 결과를 공개했다.

청원/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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