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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TP '미래융합기술관' 준공

1만1천53㎡ 규모…태양광·바이오 분야 시설 들어서

  • 웹출고시간2010.11.21 19:19: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의 BIT 융·복합 선도공간인 '미래융합기술관'이 지난 19일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준공식을 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가 일 년 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충북의 BIT 융·복합 선도공간인 '미래융합기술관'을 준공했다.

지난 19일 준공식을 가진 '미래융합기술관'은 충북지역 전략산업인 IT와 BIO분야의 기업지원서비스를 확대하고 융·복합기술을 창출하기 위해 150여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1천53㎡(3천343평) 규모로 완공됐다.

이곳에는 태양광전지 및 전기전자융합부품, 반도체, 바이오분야 연구개발 및 시험, 인증 등의 특화된 장비와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충북TP는 태양광 관련 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솔라시뮬레이터', '태양전지용 항온항습시험기', '태양광 모듈 표면 검사기' 등 9종 30억원 가량의 장비를 구축해, 충북이 태양광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미래융합기술관은 준공과 동시에 입주면적의 72%가 계약이 완료 돼 국책R&D과제를 통한 공동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고가의 최첨단 장비를 상시 활용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기업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과 컨벤션홀, 체력단련실, 비즈니스센터, 샤워실 등 부대시설 등도 활용할 수 있다.

충북TP 남창현 원장은 "미래산업의 중심에 서기 위해서는 가치와 가치를 연결하는 융·복합기술을 창출하는데 발 빠르게 나서야 한다"며 "미래융합기술관은 BIO와 IT산업을 융합한 BIT산업뿐만 아니라 태양광 등 고부가가치 기술기반산업을 육성해 충북의 차세대 먹거리 창출을 위한 인큐베이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준공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그리고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업지원 인프라 현황을 논의하고, 입주기업인들로부터 회사소개 및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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