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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천식 치료제 개발 위해 한·중 손잡아

충북TP, 국제공동연구개발 박차

  • 웹출고시간2010.11.17 19:26: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과 중국이 천연물을 이용한 기관지 천식 치료제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를 처음으로 진행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는 오는 19일 중국 최대 중의학 연구기관인 '중국중의과학원'과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킥오프미팅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날 중의과학원에서는 중의기초이론연구소의 반계영 소장을 비롯해 방제연구, 진단연구, 병리연구, 독성연구 등 총 9개 연구분야의 책임급 10명이 방문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연구는 충청북도 바이오 국제공동연구계획의 일환으로, 기관지 천식환자에 대해 천연물을 이용, 부작용이 적은 치료제 개발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이에 따라 한국과 중국은 각각의 천연물을 비교 분석하여 표준화된 글로벌 기관지 천식 치료제를 개발하게 된다.

3년 간 진행되는 이번 공동연구는 충북TP 전통의약산업센터가 주관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중국중의과학원 기초이론연구소 및 광안문병원에서 진행된다.

충북TP 전통의약산업센터 김성규 센터장은 "한·중이 협력하여 표준화된 글로벌 천연물 신약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연구가 완료되면 현재 주로 사용하고 있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보다 안전하고, 효과가 탁월한 치료제가 개발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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