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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민들레 막걸리 본격 출시

17일 술독 개봉식 후 시판
목넘김 좋고 변비에 '특효'

  • 웹출고시간2010.11.16 14:34: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에서 생산된 친환경 민들레와 쌀을 원료로 한 '청원 민들레 막걸리'가 오는 17일부터 본격 시판된다.

군 농업기술센터와 청주주조 ㈜세종의 3개월에 걸친 개발과정을 거쳐 탄생한 민들레 막걸리는 이날 술독 개봉식을 시작으로 전국에 판매될 예정이다.

민들레 막걸리는 지난달 열렸던 청원생명축제장에서 시음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뒤 단점을 보완해 일반 탁주보다 텁텁함이 적어 목 넘김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

특히 민들레의 생약성분이 그대로 막걸리에 녹아있어 소화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변비 해소에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시판되는 민들레 막걸리는 민들레 고유의 향과 색상을 잘 살린 잎을 넣는 방법으로 제조되며 민들레는 청원군 북이면 민들레 작목반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민들레가 이용된다.

판매 가격은 1천㎖ 한 병에 2천원이며 향후 대형유통매장으로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민들레 생약성분이 포함돼 있어 기존 막걸리 보다 경쟁력이 앞설 것으로 보인다"며 "술독 개봉 후 판매를 시작해 점차적으로 판매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원/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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