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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화재참사 건물 철거 계획대로 강행

국회 행안위 소위 요청에 7일까지만 보전, 이후 철거작업 돌입

  • 웹출고시간2019.04.01 16:39:29
  • 최종수정2019.04.01 16:39:29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건물에 대한 철거를 강행하기로 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1일 오전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소위원회를 구성하며 소방청의 현장보전 요청이 있었다"며 "하지만 더 이상 철거를 미룰 수 없다는 시민여론이 우선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참사 건물로 인한 주변 소상공인의 불편함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오는 7일까지 현장을 보존한 후 본격적인 철거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소방청에 만약을 대비한 철거 전 영상기록을 남기겠다는 의사를 통보하고 양해를 구했다"며 "시가 계획하고 시민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철거작업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의 이 같은 결정에 따라 화재참사 건물은 오는 7일까지 현장조사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후 본격적인 철거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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