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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33명 사망

제천 화재 참사 한달여 만에 또

  • 웹출고시간2018.01.26 12:33:57
  • 최종수정2018.01.26 13:35:12
[충북일보] 26일 오전 7시 35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 응급실에서 화재로 100여 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등 피해자가 계속 급증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와 관련해 오전 11시 현재 사망 31명, 경상 69명, 중상 8명 등 사상자는 모두 112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대부분 세종병원 1층과 2층에서 발생했고, 5층 병실 일부에서도 나온 것으로 전했다.

화재가 발생한 병원에서 아직까지 대피하지 못한 환자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행정안전부는 밀양 화재 사고와 관련해 행안부, 보건복지부, 소방청, 경찰청, 국토부 등 5개 부처로 구성된 합동지원단을 오전 9시 10분께 현장으로 급파했다.

김부겸 장관은 이날 오전 경남 밀양의 세종병원 본관 1층 응급실 화재 발생 사고를 보고 받고 9시께 헬기를 타고 사고 현장으로 이동, 구조를 직접 지휘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긴급 수석·보좌관회의를 열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된 인원에 필요한 의료조치를 취해 추가 사망자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지난해 12월 21일 충북 제천에서는 복합상가 대형 화재로 29명이 숨지는 등 7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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