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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일반업무 재개 일상으로 복귀 시동

화재참사 이후 20여 일간 일반업무 올 스톱
민간도 서서히 행사 이어지며 충격에서 빠져나오는 모습

  • 웹출고시간2018.01.08 13:24:47
  • 최종수정2018.01.08 13:24:47
[충북일보=제천] 최악의 화재참사를 겪은 제천시가 20일 가량 중단했던 모든 업무를 서서히 재개하며 일상으로의 복귀를 시작했다.

시는 8일 오전 부시장실에서 올해 첫 조례·규칙 심의회를 시작으로 오후 2시 월악~신륵사 도로개설공사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갖는 등 일반 업무를 재개했다.

이어 9일에는 제천시도시재생 운영위원회 38차 회의와 시립도서관 '갤러리 the 맵시' 21회 초대전 개막식을, 오는 11일과 12일은 2018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와 2017년 제천시 업무평가위원회를 각각 연다.

시는 지난달 21일 발생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로 지난주까지 중단했던 각종 업무를 이날 재개하며 시정정상화를 꾀하고 있다.

참사 직후 시는 사고 복구와 수습, 추모에 주력하며 송년 공연 등 각종 행사를 취소했고 종무식과 시무식도 청내 방송으로 대체하는 등 시정 업무를 사실상 중단했다.

시 관계자는 "화재 참사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아픔을 잊지 않으며 그동안 멈췄던 시정 운영으로 이 같은 큰 고난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마음을 가다듬고 있다"고 말했다.

시의 일반 업무 재개와 함께 민간에서의 행사 일정도 서서히 시작되고 있다.

우선 8일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장애인복지일자리 발대식이 열렸으며 9일에는 새마을교통봉사대 제천지대 총회가 열린다.

이어 10일에는 제천시 농민단체협의회 연시총회가, 11일에는 새마을지도자 제천시협의회 총회와 2018년 지역아동센터 운영위원회가, 12일에는 새마을문고 제천시지부 총회가 각각 열릴 예정이다.

시는 이번 화재 참사와 관련해 지난달 23일부터 제천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마련해 24시간 운영했지만 시청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피로가 쌓이자 유가족의 배려가 이뤄지며 지난 7일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단축운영을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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