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6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화재 유가족대책위, '밀양 참사에 애도'

유족 및 일반시민들 "믿을 수 없는 일 반복에 참담"

  • 웹출고시간2018.01.28 15:23:48
  • 최종수정2018.01.28 15:23:48
[충북일보]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와 관련 제천 화재 유가족대책위원회가 "제천 참사의 상처가 가시기도 전에 불의의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대책위는 "이번 화재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과 부상자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며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어버리는 슬픔이 무엇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저희 제천 화재 참사 유가족들은 모든 마음을 모아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끝으로 "이러한 화재 참사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이 철저하게 수립돼 우리나라에서 다시는 이러한 사고와 희생이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이날 참혹한 화재 현장을 가까이서 지켜봤던 하소동 지역 주민들도 온종일 TV 앞을 지키며 속을 태웠다.

밀양화재 속보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시민도 있었다.

하소동에서 장사하는 한 시민은 "아직도 제천 참사 건물을 보면 눈물이 나는데 또 다시 이런 사고가 나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며 "유가족들과 밀양시민들이 겪을 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안타까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