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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화재원인 전열기 과열 가능성 확대

주차장 천장에 다수의 보온등과 열선 설치 확인
발화전 작업도 얼음 깨기가 아닌 녹이던 것으로 추정

  • 웹출고시간2017.12.26 17:42:01
  • 최종수정2017.12.26 17:42:01

천장 배관열선 작업 이후 불꽃이 튀며 발화 후 대형 화재로 이어진 제천 노블피트니스 1층 주차장 내부.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노블 휘트니스 스파의 대형 화재 원인이 1층 주차장 천장의 보온등과 열선 등에 의한 전열기 과열 가능성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제천 '노블휘트니스 스파' 화재 수사본부는 26일 브리핑에서 "천장에 설치한 보온등과 열선이 몇 개 인지는 파악되지 않지만 상당히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차장 천장의 보온등과 열선은 상·하수도관, 스프링클러관 등 동파 방지를 위해 설치한 것으로 현 소유자의 건물 인수전부터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화재 발생 직전 목격자들이 전기공사로 오해했던 '문제의 작업'은 천장 배관과 패널에 붙은 얼음을 제거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소유자 이모(53)씨 등 건물 관리인들은 첫 경찰조사에서 "얼음을 깼지만 토치 등 화기와 전열기기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진술해 화인 추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수사본부 관계자는 "얼음을 깼다는 것은 작업자들의 표현이었고 얼음을 없애기 위한 작업을 했다는 의미"라며 "두 번째 진술에서는 (얼음을 깨는)도구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고 해 얼음을 녹이는 작업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어 "천장에 열선과 보온등을 설치한 것은 그 것 때문으로 보인다"며 "(열선 등)일부에는 타이머를 달아 필요할 때 작동하도록 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천장 안에 보온등과 열선을 설치하는 게 적법한지도 확인하고 있다"고도 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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