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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특별재난지역 지정 및 예방대책 촉구

성명중 의원,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과 보상안 마련해야"

  • 웹출고시간2018.01.21 15:45:07
  • 최종수정2018.01.21 15:45:07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의회 김정문 의장이 260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노블 휘트니스 스파 화재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사고원인 규명에 대해 유족들이나 시민들이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명확하고 조속한 사고원인 규명과 위기관리 매뉴얼 점검 등을 통한 재발방지 대책 및 다중시설 주변 소방도로 확보를 위한 주차단속 대책, 침체된 하소동 주변 상권의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또 희생자뿐만 아니라 부상자들에 대한 보상 문제에 있어서도 한 분의 억울함도 없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 나선 성명중의원은 "이번 사태는 안전후진국에서 발생한 인재(人災)로 사회적 재난을 입은 제천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통령과 행정안전부 장관의 약속,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 등을 통해서도 밝혀졌듯이 하루빨리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과 보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를 위해 제천시도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점검이 필요하고 불법건축물 및 주차장과 관련한 조례 개정과 제도 개선도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김꽃임 의원은 최근 화재 재발 방지 대책으로 불법주정차 단속 노선 확대 및 관내 주차장 확보가 필요하며 침체된 지역 경기 부양책을 주문했다.

제천시의회는 이번 사고로 고통을 겪고 있는 하소동 주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회기 중 사고현장 인근의 식당에서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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