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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에 부는 따뜻한 희망의 바람

충북 적십자, 위기가정 450가구에
긴급생계지원금 1억 지원

  • 웹출고시간2018.01.25 17:46:18
  • 최종수정2018.01.25 19:38:40

25일 충북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시종(왼쪽 네번째) 충북도지사, 김경배(왼쪽 세번째)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희망풍차 긴급생계지원' 전달식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제천시가 화재 참사로 경기 침체에 빠진 제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25일 충북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1억600만 원 상당의 '희망풍차 긴급생계지원'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적십자 인도주의 실천과 적십자 희망풍차 확대를 위한 이번 희망풍차 긴급생계지원은 제천시가 추천한 위기가정 450가구에 가구별 온누리 상품권 20만 원 상당을 전달, 제천지역 내 전통시장 일대에서 사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화재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지고, 제천지역 경기는 매서운 추위만큼 위축된 상황"이라며 "적십자는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이 작은 보탬이 돼 꽁꽁 얼어붙은 제천지역 상권이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이와 함께 '희망풍차 장보기 행사'도 진행한다.

희망풍차 장보기 행사는 적십자사가 결연을 맺고 후원 중인 취약계층 650가구에 전달할 설 명절 선물을 제천지역에서 구입하는 사업이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오는 2월 중 제천지역을 방문해 가구당 2만5천 원 상당의 제천특산품을 구입할 예정이다.

후원 문의 등 문의 사항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원홍보팀(043-230-8681)으로 전화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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