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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스포츠센터 최초 발화 원인 밝혀지나

이르면 금주 중 국과수 감식결과 발표
수사본부, 결과 따라 관련자 입건 검토

  • 웹출고시간2018.01.07 16:01:14
  • 최종수정2018.01.07 16:01:14
[충북일보=제천] 제천 화재 참사와 관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결과 발표가 임박했다.

7일 '제천 노블휘트니스 스파 화재 수사본부'에 따르면 발화 원인과 시점, 발화 지점 등을 밝혀줄 국과수의 건물 정밀감식 결과가 이르면 이번 주 통보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본부는 "화재 발생 50여분 전 1층 천장 내부 열선 펴는 작업을 했다"는 건물 관리인 A(50)씨의 진술에 초점을 맞춰 작업과 화재의 연관성 등 발화 원인을 규명하는 데 주력했다.

하지만, 현장이 심하게 훼손되는 등 A씨 진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명확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과수의 건물 현장 감식결과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과수는 소방청·가스안전공사 등 6개 기관과 모두 2차례 합동감식과 수차례 개별 감식을 벌였다.

감식 과정에서 불이 시작된 천장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메탈히터와 전기배선 등을 확보했다. 건물 1층 주차장에서는 CCTV 자료 8점과 주차된 차량 블랙박스 4점을 수거했다. 이중 손상 정도가 경미한 블랙박스 2점의 복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복원 작업을 벌이고 있다.

수사본부는 국과수 감식결과와 조사 내용을 종합해 A씨에 대한 영장 재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A씨는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기각됐다.

경찰은 전 건물주 B(58)씨와 또다른 건물 관리인의 입건 여부도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또 실소유주 논란 등과 관련해 구속된 건물주 C(53)씨의 건물 매입 과정 전반을 검토하는 한편 압수수색을 벌인 소방점검업체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오는 11일 발표될 소방합동조사단 최종 조사결과에서 현장 출동했던 소방당국의 무전기 유지·보수 부실, 굴절차 조작 미숙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이 부분에 대한 경찰 수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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