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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용소방대연합회, 소방공무원 처벌반대 집회

참사 발생 두 달인 21일 오후 시민회관 광장에서
수난인명구조 훈련하며 '사법처리 반대' 주장

  • 웹출고시간2018.02.18 17:22:52
  • 최종수정2018.02.18 17:22:57

제천119수상구조전문의용소방대원들이 수난인명구조 훈련을 하며 '소방관 사법처리 반대' 펼침막을 들고 입수를 하고 있다.

ⓒ 이형수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한 소방공무원 처벌을 반대하는 집회가 21일 열린다.

제천시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면식)는 화재 참사 발생 두 달이 되는 21일 오후 2시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단체 집회를 갖기로 했다.

이날 집회에는 13개 면단위 의소대도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앞서 연합회는 이곳에서 지난 9일부터 화재 관련 소방공무원 처벌 반대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13일에는 괴산군의용소방대연합회 등도 동참했다.

제천119수상구조전문의용소방대 임형만 대장은 "앞으로도 화재와 관련해 소방공무원이 처벌을 받는다면 소방 활동이 위축되고 소방공무원의 사기는 떨어질 수밖에 없어 서명운동 등을 추진하는 것"이라면서도 "의소대원들도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심정과 아픔을 함께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천소방서는 지난 13일 오후 봉양읍 미당리 백곡저수지에서 제천119수상구조전문의소대와 제천119구조대 대원들과 해빙기 수난인명구조 훈련을 펼쳤다.

이날 훈련에서 수상구조전문의소대원들은 '소방관 사법처리 반대' 펼침막을 들고 교대로 입수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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