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시민사회단체,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의림포럼 성명 통해 피해자 보상대책 및 진상규명 요구

  • 웹출고시간2018.01.16 12:32:43
  • 최종수정2018.01.16 17:50:30
[충북일보=제천] 제천지역에서 활동 중인 시민사회단체인 의림포럼이 화재참사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 등 정부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단체는 16일 성명을 통해 "제천시민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번 화재참사가 충분히 예상하고 예방될 수 있었던 사태라는 점에서 인재임을 분명히 한다"고 전제한 후 "사고의 조속한 수습을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다각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천 시민 모두가 인식하다시피 가뜩이나 어렵던 지역 경제가 화재참사 이후 초토화 되고 있다"며 "화재참사 희생자에 대한 애도 속에 각종 행사나 모임은 취소돼 지역이 침체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의림포럼은 제천화재참사 피해 규모를 고려할 때 지방정부차원의 수습과 복구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며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근거한 특별재난지역 지정 등 정부차원의 대책이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또 이번 참사로 초토화된 제천지역 경제의 회복을 위한 행·재정적 대책과 함께 철저한 진상규명은 물론 재발방지 대책을 정부에 요구했다.

여기에 화재참사의 안타까운 희생자와 부상자는 물론 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보상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단체는 "제천지역공동체가 당면한 위기적 상황을 극복하고 화재참사의 아픔을 치유하는 일에 제천 시민사회 모두가 함께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하며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의 절통한 아픔에 다시 한 번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