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30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2023년 흥덕구 이·통장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구 이·통장의 전문성 함양과 양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한흥구 충북도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과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장이 강단에 올랐다. 한 사무국장은 '지방자치 경찰제도'를, 염 소장은 '지역사회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또한 양성평등 교육도 진행해 건전한 성인식 개선도 도모했다. 박원식 흥덕구청장은 "흥덕구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는 이·통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정의 동반자인 이·통장님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신협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주신협은 최근 지역 내 홀몸노인·취약계층아동 가정 등 31개 가정에 전기장판, 김치 등 난방용품과 생필품을 담은 어부바박스 50개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청주신협의 나눔활동은 전국 신협·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지난 10월 14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온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송석유 청주신협 이사장은 "온세상 나눔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함께 울고 함께 웃는 신협의 가치를 잘 나타낸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청주신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에 밝은 햇살을 비추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주신협은 이번 캠페인에 이어 매년 진행하는 헌혈운동, 사랑의 집수리 등 다양한 나눔 활동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제로타리 3740지구 동청주로타리클럽은 30일 청주시 가족센터에서 '글로벌보조금사업(GG2344814)' 완료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국제로타리 3740지구 2지역 6개 클럽, 대만봉산서구로타리클럽, 필리핀칼리보클럽의 합동프로젝트로 진행됐다. 결혼이주여성 강사들의 일자리 창출과 다문화가정 자녀 한글 기초교육을 위해 기획됐다. 이 사업으로 1년간 3만4천 달러(한화 4천600만 원)를 들여 청주시가족센터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18명의 보수교육을 하고 다문화가정자녀 30명의 문해력 및 학교적응을 위한 방문교육을 실시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맑고 깨끗한 청원지역을 만들기 위해 '청소하는 청원구: 청청데이'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구 직원 40여 명은 구청사 인근 대로변과 먹자길 주변을 집중적으로 불법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겨울철 눈과 비로 인한 배수 불량에 따른 도로결빙을 예방하고자 도로 변두리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청소했다. 구는 매월 마지막 주에 민·관 합동으로 '청청데이'를 진행해 쓰레기 취약구역을 정비하고 있다. 신승철 구청장은 "겨울철 도로변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는 빗물받이의 원활한 배수를 방해해 도로결빙의 원인이 된다"며 "내 집과 내 점포 앞을 치우는 범시민 운동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맑고 깨끗한 청원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내덕2동은 청주동부소방서와 합동으로 행정복지센터에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내덕2동 전 직원과 민원인이 함께 화재 발생했을 때를 가정해 신속한 대처·복구 방법을 익혔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신속한 상황 전파 △119 신고 요령 △화재 진압 훈련 △인명 대피 △구조 훈련 △소화기 사용법 등이다. 강재동 내덕2동장은 "화재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평상시 소방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처·복구 방법을 익히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훈련을 통해 배운 내용을 숙지해 겨울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한 벼·감자 정부 보급종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청주시에 공급되는 벼 보급종은 조생종 1품종(해들), 중생종 1품종(알찬미), 중만생종 3품종(삼광, 참드림, 추청)이며, 감자 보급종은 수미, 두백이다. 벼는 12월 20일까지, 감자는 12월 29일까지 읍·면·동 농업인 상담소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받는다. 종자 신청 단위는 20kg/포이며, 가격은 내년 초에 결정된다. 신청 시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종자 공급 및 대금 정산이 이뤄진다. 벼는 2024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감자는 2024년 1월 말부터 4월까지 공급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에서 생산·공급하는 종자는 엄격한 검사규격에 합격한 종자로, 발아율이 높고 초기 생육이 왕성하며 병해충 발생이 적다"며 "종자 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니 신청하기 전에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나 시농업기술센터(043-201-3861)로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농산물이 제주 도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청주시연합사업단은 지난 29일부터 오는 3일까지 제주도에서 '청원생명' 명품 농산물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30일 농협청주시연합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청주시청 관계자, 청주지역 농협조합장, 농협제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하귀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청원생명 농산물 개장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주시로부터 물류비와 마케팅비를 지원받아 추진되는 '청원생명 농산물 제주도 홍보·판촉행사'는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사과와 절임배추, 딸기, 애호박, 생강, 고구마 등 청주 명품농산물을 제주 지역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청원생명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희관 지부장은 "청주시 청원생명 농산물의 전국적인 홍보·판매는 물론 신규시장도 적극 발굴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확대와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 우수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인 '청원생명쇼핑몰'에서 고객감사 기념 12월 크리스마스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연말을 맞아 청원생명쇼핑몰 판매를 활성화하고 우수 구매고객에 대한 고객감사 이벤트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벤트 기간은 12월 4일부터 12월 17일까지다. 해당 기간 동안 청원생명쇼핑몰에서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구매한 고객 선착순 50명에게 커피쿠폰을 2매씩 증정하고,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선착순 30명에게는 모바일 케이크쿠폰(3만원상당)을 지급한다. 쿠폰은 12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쇼핑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겠다"며 "입점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우수 쇼핑몰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원생명쇼핑몰의 대표 품목은 청원생명쌀 등 청주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이다. 생산자가 상품을 직배송하는 시스템이어서 언제나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2월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의 인센티브 예산을 2회로 나눠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12월 1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50만원 한도 내에서 충전을 하면 일정 금액을 인센티브를 돌려주는 청주페이 정책이 인기를 끌면서 매달 지원액이 조기소진됨에 따른 조치다. 실제로 지난 10월엔 8일만에 인센티브 지원액이 소진됐고 11월엔 3일 만에 소진됐다. 시는 12월 인센티브 예산으로 45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11월 인센티브 예산으로 지급된 24억 9천만원보다 1.8배 확대된 규모이다. 인센티브 예산 45억원 중 16억원은 국·도비 추가 지원 예산이 확정된 후 12월 15일을 전후해 집행이 가능함에 따라 시는 12월 1일부터 29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운영한다. 이어 12월 15일 16억원을 추가 투입해 인센티브를 지급할 방침이다. 12월 인센티브는 10%로 종전과 동일하며,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월 충전한도 또한 50만원으로 유지된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항을 청주페이 앱 팝업창을 통해 공지하고 앱푸시 알림서비스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청주페이 발행규모
[충북일보]청주시의회가 시내버스준공영제 계약 갱신에 찬성표를 던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청주시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3년 동안 시행해 온 버스준공영제의 계약 갱신 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갱신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2020년 7월 합의한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에 명시된 '본 협약은 3년마다 갱신하며 갱신여부는 위원회의 검토 및 의결을 통해 결정하고 위원회에서 갱신중지를 의결하면 준공영제는 중지한다'는 조항에 따른 행정조치다. 1회차 계약은 올해 12월로 만료되고 2회차 갱신 계약을 진행해야 내년 1월 준공영제를 이어갈 수 있게 된다. 이에따라 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다음달 4일 계약 갱신에 대한 찬반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여기서 재경위의 의견이 찬성으로 모아진다면 다음달 8일 진행될 시의회 본회의에서 계약 갱신이 최종 의결된다. 시의회의 최종의결이 나면 시는 12월 중에 준공영제 시행 업체들과 세부조율을 거쳐 조인식을 진행한 뒤 내년부터 다시 3년 간 시내버스준공영제를 운영하게 된다. 그동안 시는 준공영제를 운영해오면서 2021년 516억원, 2022년 660억원의 재정을 지원해왔다. 올해도 704억원의 예산이 지원될 것으로 추산되고
[충북일보] 민족통일청주시협의회는 29일 '2023 민족통일청주시대회'와 '54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청주의 한 한정식업소에서 시상식을 열고 통일운동 유공회원 표창 수여, 통일문화제전 입상자 시상, 유공지도교사 시상 등을 진행했다. 신태건 민족통일청주시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정확히 파악하고 여전히 휴전상태인 한반도의 평화 구축을 위해 통일기반조성과 역량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민족통일청주시협의회는 통일안보강연회, 나라사랑태극기달기 캠페인, 한민족통일 문화제전 홍보활동 전개 등 통일공감대 형성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중소기업의 공공분야 판로를 확대하기위해 '조달등록기업 첫걸음 테스트베드(시범구매)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구매 상담회를 통해 수요 부서와 조달등록 기업을 연결하고, 제품 성능 실증으로 판로확대 기반을 마련해준다. 또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학교, 100인 이상 대기업에도 제품관리카드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구매계약 및 납품에 관한 세부 사항은 구매 부서와 기업 간 별도 협의와 다수공급자계약(MAS) 절차를 따른다. 지원 대상은 제조업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관내 중소기업이다. 조달청 MAS에 등록된 제품 중 시와 계약 실적이 없는 제품이어야 한다. MAS 미등록 기업은 시 나라장터종합쇼핑몰 제품등록 지원사업을 이용하면 된다. 신청은 12월21일까지 이메일(micol3311@korea.kr)로 받는다. 신청서 등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기업투자지원과(043-201-1425)로 문의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29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세미나룸에서 '2023 시민거버넌스 시민위원 활동 공유회'를 열었다. 시민위원은 청주시민을 대표해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정책 이슈를 제안하고 사업 선정은 물론 평가까지 모든 영역에서 주체가 돼 시민 중심의 문화를 주도하는 활동가들이다. 올해는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18명의 시민위원이 활동했다. 이들은 9차례의 정례회의를 통해 '문화도시 청주'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 제안과 사업 피드백을 제공했고 기록문화주간·굿쥬페스티벌·메이드인 청주 등 주요 사업 현장 모니터링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시민문화해결사 프로젝트'를 처음 시도해 의미를 더했다. 이 프로젝트는 위원들이 직접 시민이 진단한 이슈를 사업으로 제안하고 실행하는 것이 골자다. 시민위원은 문화격차해소·문화다양성확대·기록·지역공동체 등 4개의 이슈로 나눠 개별 팀을 구성했고 총 13차례의 네트워크 회의도 진행했다. 4개의 이슈팀을 관통했던 공통 의견은 '지역과 연령 등 다양한 요소로 발생하는 문화적 차이를 해소하고 접근 가능성을 높이는 문화정책의 필요성'이었다. 시민위원들은 이를…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4회 청주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열린 회의는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안) 심의 등으로 진행됐다. 김현진 민간위원장은 "마을복지사업이 청주지역 전체 43개 읍면동으로 확대돼 주민 스스로 마을복지특화사업을 추진하고 기획하며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내년에도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들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자원을 연결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적 흐름과 시민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하는 촘촘하고 빈틈없는 복지로 시민 모두 행복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패러다임이 지역중심의 사회복지전달체계의 구축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5년에 설립됐으며 지역사회 민관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남성초등학교 학생들의 나눔 실천 소식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28일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에 따르면 남성초는 국내외 빈곤아동지원을 위한 후원금 22만5천500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교내 학생회가 주최한 교내 나눔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이다. 나눔 바자회는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서로 나누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해외와 국내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황은숙 교장은 "이번 전달식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나눔 실천이기에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의 것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배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찬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된 이번 전달식이 매우 인상 깊다"며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깨우쳐준 남성초에 감사하다. 학생들의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9일 센터에서 경증치매환자 대상 프로그램인 '상당 기억ON학교' 참여자와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수행능력 향상 및 정서지원을 위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이 직접 가을에 씨앗을 뿌리고 키운 배추, 무, 청갓으로 배추김치, 깍두기, 겉절이를 담가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씨앗을 심고, 물과 비료를 주며 사랑으로 키운 배추와 무가 잘 자라서 기쁘다"며 "다같이 김장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행복한 연말을 선물 받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보람과 성취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는 한파 대비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보건소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감시체계를 운영해 한랭질환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충북대학교병원 등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7개소와 응급실 운영 병원 2개소가 감시체계에 참여한다. 시는 이를 통해 한랭 질환 발생 추이에 대한 신속한 정보공유로 시민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예방활동을 유도해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랭질환은 대처가 미흡하면 인명피해로 연결될 수 있다"며 "올 겨울도 큰 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기상예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외출 시 체감온도 확인 등 한파 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수칙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외출 시 내복이나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고, 모자, 마스크, 장갑 등을 착용해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청주시 365민원콜센터 직원들은 시시때때로 마음 속에 '참을 인(忍)' 자를 세 번 새긴다. 입에 담기도 힘든 말들이 귀에 꽂히는데 차분하고 정중한 말씨로 민원인에게 진정할 것을 요청한다. 그렇게 세 차례 주의를 준 뒤라야 수화기를 내려놓을 수 있다. 28일 콜센터의 운영반장을 맡고 있는 백상화 주무관은 "이전에는 민원인에게서 아무리 심한 막말이 쏟아져도 그저 참는 수밖에 없었다"며 "지난 2021년 관련 조례가 제정되고부터 폭언과 욕설, 성희롱 등에 노출될 시 적절한 안내 이후 전화를 끊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콜센터에 접수된 민원은 지난달 말 기준 20만8천366건이다. 하루에 1천 건가량 들어오는 민원을 20여 명의 직원이 처리하고 있다. 환경, 세무, 도시, 부동산, 교통, 복지, 교육 등 시에서 담당하는 전 분야를 포괄한다. 업무 범위가 넓어 두 대의 모니터를 두고 실시간으로 민원 내용을 검색하며 정보를 제공한다. 가령 불법주차 민원이 들어올 경우 위치를 특정하기 위해 위성사진 화면을 띄워놓고 관련 절차를 안내하는 식이다. 업무의 성격상 대체로 '화가 난' 민원인을 상대하기에 신속·정확한 응대 능력도…
[충북일보] 청주시가 공무원의 선물 가액범위를 상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의 저촉 기준이 지난 8월 완화된 것에 따른 조치다. 시는 최근 '청주시 공무원 행동강령'을 개정해 농수산물이나 농수산가공품의 선물 가액범위를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키로 했다. 설날·추석 기간에는 20만원 선물 가액범위를 30만원으로 늘렸다. 선물에 해당하는 상품권 허용기준도 확대했다. 백화점 상품권이나 온누리 상품권 등 금액상품권을 제외한 물품 상품권은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모바일 커피 쿠폰 등 현물로 바꿀 수 있는 상품권을 선물할 수 있게 됐다. 공연이나 영화 티켓도 선물할 수 있다. 다만 직무와 관련해서는 선물을 비롯한 일체의 금품 등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은 계속해서 유지된다. 다만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 의례 등 정당한 목적 범위 내, 일정 가액범위 이하의 선물에 한해서는 예외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식사비에 대해서는 3만원의 기준이 그대로 유지되고, 경조사비도 축의금·조의금은 5만원, 화환·조화는 10만원으로 지속된다. 공직사회 안팎에선 이번 조치를 환영하는 분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와 재정경제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28일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도시건설위는 ㈜청주테크노폴리스(청주TP)를 찾아 산업단지 조성 추진 상황과 부채 관련 이슈에 대해 점검했다. 이날 위원들은 청주TP의 자산운용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청주시 배당이익 현황, 공공기여 계획, 부채 증가 원인과 상환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봤다. 이우균 도시건설위원장은 "청주TP 조성과 운영에는 시비를 포함해 민자투자 등 2조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된 만큼 법인 청산과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될 때까지 자금관리와 PF 대출금 상환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청주TP 내 시민을 위한 공공기여 최대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재정경제위는 소상공인들과 기업인들을 만났다. 위원들은 청주시전통시장연합회와 청주시뿌리기업인 (주)에스엔티를 현장방문해 시장의 소규모유지보수비용 지원·운영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뿌리기업협회에 대한 지원책도 논의했다. 정태훈 재정경제위원장은 "전통시장의 어려움이 날로 가중되고 있고 시설은 점점 노후화되고 있기 때문에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고 뿌리기업협회도 청주 소재 뿌리기업 101개사가 모여 발족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관내 장애인거주시설을 방문해 중증장애인 40여명 대상으로 성범죄·스토킹 등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성범죄 스토킹 사례 소개 △성범죄·스토킹에 교육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상당경찰서 관계자는 "찾아가는 범죄예방 교육을 활성화하는 등 피해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대학, 기업, 단체들과 가족친화 문화형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시와 협약기관들은 28일 동부창고 이벤트홀에서 협약식을 열고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청주' 만들기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협약에는 모두 9개 대학, 81개 기업·단체가 참여했고 올해는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선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한국환경산업연구소, 청주시가족센터 등이 새로 동참했다. 이들은 협약에 따라 대학은 학생에게 결혼과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확립을 지원하고, 시는 지역사회에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기업·단체는 일·가정양립 문화 조성 등 가정의 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기업문화 정착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시 인구정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가족친화 UCC 네트워크는 일·가정 양립, 육아의 양성평등 등 결혼과 가족, 삶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가족친화 우수사례 발굴·공유를 통해 네트워크 운영의 내실화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CC 네트워크는 대학(University), 청주시(City), 기업·단체(Comp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94명이며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한 하루 8시간이다. 이들에게는 1일 7만8천880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학생 또는 부모 중 1명이 청주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이거나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고등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은 시청특례와 일반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청특례 지원자의 경우 주소 요건 외에 별도의 지원조건이 있어 반드시 조건을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2023년 7월 하계학생근로활동 참가자는 참여가 불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11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해당 기간동안 '청주시 학생근로활동 신청(https://alba.cheongju.go.kr)'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오는 12월 20일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추첨 결과는 해당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1월 8일부터 2월 2일까지 시청, 사업소, 구청, 읍면동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 지원, 민원 안내 등의 업무를 맡아 근로를 하게 된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2회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화학안전 전담팀을 조직해 화학물질 정보시스템을 운영한 점과 유해화학물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화학물질 배출저감 이행방안을 위한 협의회를 추진한 점 등이 인정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사업장의 화학물질 배출저감 이행을 지속 추진해 지역 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전국 234개 지자체 대상으로 1차 서류 평가를 진행했고, 상위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차 발표평가를 진행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저장강박증 증세로 집안에 쓰레기를 모아뒀던 가정을 방문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일 아동이 쓰레기가 가득한 환경에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찰과 함께 현장을 확인했다. 집 안에는 쓰레기가 잔뜩 쌓여 있어 아동이 생활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따라 시는 현장에서 경찰과 함께 아동을 학대피해아동쉼터로 분리해 일시 보호 조치했다. 해당 가정은 한부모가정으로, 친모와 아동 단둘이 생활하고 있었으며 평소 부모와 아동의 관계는 애틋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동이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모습을 안타깝게 생각한 시 관계자들은 대청소를 실시해 못 쓰는 가구들과 쌓인 쓰레기 2천ℓ를 수거했다. 이자우 아동보육과장은 "아동은 원가정에서 자라날 때 가장 행복하므로 위기가정의 주거 환경개선을 위해 한마음으로 모여 청소를 진행했다"며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찬구 운천신봉동장은 "앞으로 더욱 촘촘하게 확인해 운천신봉동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동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보호 받을…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