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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남성초 "어려운 친구들 도울래요"

교내 나눔바자회 수익금 20여만 원 기부

  • 웹출고시간2023.11.29 15:42:58
  • 최종수정2023.11.29 15:42:58

청주 남성초 학생들이 28일 나눔바자회 수익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남성초등학교 학생들의 나눔 실천 소식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28일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에 따르면 남성초는 국내외 빈곤아동지원을 위한 후원금 22만5천500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교내 학생회가 주최한 교내 나눔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이다. 나눔 바자회는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서로 나누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해외와 국내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황은숙 교장은 "이번 전달식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나눔 실천이기에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의 것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배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찬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된 이번 전달식이 매우 인상 깊다"며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깨우쳐준 남성초에 감사하다. 학생들의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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