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이리스부터 1987까지' 청주 촬영지 각광

영화 '1987' 회의 장면 청남대 배경
과거 '제빵왕 김탁구' 등도 찍어
개봉 예정 영화 '레전드' 촬영 중

  • 웹출고시간2018.01.11 16:35:56
  • 최종수정2018.01.11 19:43:33

영화 '1987' 제작팀이 지난 7월 청주 청남대 본관을 배경으로 촬영을 하고 있다.

ⓒ 청남대관리사업소
[충북일보=청주] 최근 청주가 드라마와 영화 촬영장소로 알려지며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1987년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1987'이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청남대에서 촬영됐다.

11일 청남대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영화 제작팀은 지난 2017년 7월 23~24일 이틀간 청남대 본관 거실 및 회의실을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영화 속 간첩 및 용공사건을 담당하는 박 처장(김윤석)과 유 과장(유승목) 등이 차를 마시며 회의하는 모습과 엘리베이터 장면 등으로 연출됐다.

제작팀은 역사적 배경에 대한 사실적 재현을 위해 1980년대 가구와 회의실 등 당시 청와대의 모습을 간직한 청남대를 촬영지로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 청남대관리사업소
청남대는 영화 '1987' 뿐 아니라 그동안 '제빵왕 김탁구', '부자의 탄생', '아이리스' 등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아왔다. 오는 1월 셋째 주에는 JTBC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 '미스티' 촬영을 앞두고 있다.

청주 옛 연초제조창에서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인 액션영화 '레전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영화 레전드는 한 무술 특채 교관이 죽은 가족들의 복수를 위해 직접 사형수가 돼 극중 사형수들의 섬 '수라도'에 들어가는 이야기다.

지난 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계획된 이번 청주 촬영은 영화의 중요 장면으로 주인공 율(브루스 칸)과 쿤(박희순)의 대결을 영상에 담는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용의자' 등에서 조감독을 맡은 이승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브루스 칸, 박희순, 김인권, 윤진서 등이 출연한다.

영화 제작팀 관계자는 "청주의 옛 연초제조창은 영화적 활용도가 높은 공간으로 영화인들사이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며 "이번에 촬영되는 장면들은 영화의 막바지 부분으로 비중 또한 크다"고 말했다.

/ 강병조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