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시정홍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시정홍보 댄스챌린지팀 공모에 13명의 시 소속 공무원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홍보 댄스챌린지팀은 최근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댄스챌린지 영상을 제작해 청주지역의 관광명소와 행사, 축제, 시책 등을 색다르게 홍보하자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1차 선발로 5명을 뽑는 공모를 진행했고 27일까지 13명의 시 소속 공무원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지원자의 절반인 7명은 20대 여성 공무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지원자 중에는 50대 직원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30대 2명, 20대 1명 등 남성 지원자도 3명이나 됐다. 시는 이달말까지 공모를 진행한 뒤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선발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선발은 외부 전문가들의 평가로 이뤄진다. 평가는 가수 영탁의 '폼 미쳤다' 챌린지에 맞춰 안무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원자들 중 5명을 최종 선발할 방침이다. 지원자격에 성별이나 연령에는 제한이 없다. 다만 임용 5년 이내의 젊은 직원들이나 댄스팀·동아리 활동 경험자를 우선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우대사항에 해당되더라도 선발되지 않을…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심의 열섬현상을 숲 조성을 통해 완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모두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숲을 조성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단계적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우선 내년에 10억원의 예산을 통해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업체를 선정한 뒤 제안서를 평가한다. 이후 설계용역을 통해 숲조성 최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여기에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진행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도시 외곽 산림에서 발생하는 차갑고 신선한 공기를 도시 내부로 유입하기 위한 체계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바람의 생성, 이동, 확산을 위한 도시숲을 조성해 도시 전체의 기온 저감과 더불어 미세먼지 등 오염된 공기를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람길숲은 바람생성숲, 연결숲, 디딤·확산숲으로 구성된다. 바람생성숲은 찬공기를 생성하는 도시외곽의 대규모 산림지역을 말하고, 연결숲은 생성숲에서 만들어진 찬공기의 이동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청주청원경찰서 내덕지구대 순찰 4팀을 올해 3분기 베스트 순찰팀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베스트 순찰팀은 충북도내 지구대·파출소 순찰팀을 대상으로 △중요범인 현장검거 △112신고처리 △현장조치 우수사례 △현장종결통보율 △상시교육훈련 점수를 종합해 분기별로 우수한 순찰팀을 선발하는 제도다. 정상진 충북경찰청장은 이날 이들에게 인증패와 유공경찰관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내덕지구대 4팀은 중요범인 현장검거, 112 신고처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베스트 순찰팀에 선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안의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지역경찰이 편하게 근무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빈대 확산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해피콜 차량 특별 방제'를 실시한다. 공단은 차량의 좌석과 휠체어 탑승칸 등을 청소하고 차체 내부를 70도 이상의 고온 열처리를 할 예정이다. 각종 벌레에 물려 가려움을 느끼는 이용자가 발생할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상비약도 준비할 방침이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해피콜 차량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제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청주지역은 흥덕구와 상당구에서 두 마리의 빈대가 발견됐다. 빈대는 감염병 등 질병을 유발하는 매개충은 아니지만, 흡혈로 인한 수면 방해나 가려움증 같은 불편함을 초래해 주의가 필요하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수도계량기의 무선원격 검침시스템 도입율이 20%를 넘겼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까지 청주지역 전체 수도계량기 10만개 중 2만1천개가 무선원격 검침시스템으로 교체됐다. 올해에만 4천개의 수도계량기에 이 시스템이 도입됐다. 무선원격 검침시스템은 도심 외곽지역의 수도계량기에서 실시간으로 보내는 데이터를 통신사망으로 수집하는 방식이다. 해당 가정 등 거주 시민의 부재로 인한 미검침과 사생활 보호, 검침원 안전사고 방지, 옥내 누수 조기발견 등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검침 데이터로 취약계층의 위험 상황을 인지하는 위기알림 서비스로도 사용된다. 시는 앞으로 무선원격 검침시스템을 청주지역 6천곳에 더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겨울철 동파사고를 막기 위해 이번주부터 내년 2월까지 동파상황실도 운영한다.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보온재(스티로폼, 헌옷, 헌이불)를 넣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한파주의보가 발령되거나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수돗물을 약하게 틀어놓으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동절기 시민 안전을 위해 안전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7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보고에서 "동절기에 제설이나 블랙아이스 등으로 시민 불편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별로 점검할 사항들을 보다 철저하게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내년도 계획된 사업들도 미리 잘 준비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해다마 달라지는 제도 등의 사항들도 시민들이 잘 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아직 시 조직문화가 개선되지 않은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며,"소통서포터즈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서는 각 부서장들이 솔선수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사담당관실에서 관련 사항을 총괄해 합리적인 조직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연말연시 가장 어려운 분들은 취약계층"이라며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을 꼼꼼히 챙기고 나눔문화에 시민 분들이 더 많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창읍 후기리에 조성된 2매립장의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병국 청주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민지원협의체 관계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2매립장은 2001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청주권 광역매립장(흥덕구 강내면 학천리)'이 올해 말 사용이 종료됨에 따라 새롭게 조성된 쓰레기 매립장이다. 주민들의 입지공모를 통해 2016년 6월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로 위치가 결정됐으며, 설계는 2021년 완료했다. 공사는 2021년 3월에 착공, 2023년 5월에 완료했다. 22만4천354㎡ 부지에 9만9천533㎡ 규모로 조성됐으며, 매립용량은 118만㎥이다. 매립장 조성을 위한 총사업비는 482억원이 투입됐다. 이곳에는 생활쓰레기를 태우고 난 소각재와 불연성 폐기물만을 매립한다. 내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1단계 사용 연한인 2046년까지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침출수는 오창과학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로 직접 연계 처리하기 때문에 악취 등 환경적 문제가 없는 친환경 위생매립장"이라며 "매립장을 운영하면서 인근 주민에게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사)이재민사랑본부와 함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재민사랑본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충북간호조무사회 회원, 청주서부소방서 직원 등 2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1천㎏의 김치를 만들었다. 김장 김치는 용암 2동 소외계층과 홀몸노인 등 안전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됐다. 서병섭 예방안전과장은 "안전 취약계층분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교육지원청은 27일 '2023 청주미래교육지구 워크숍 및 민간공모사업 사례나눔회'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청주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에 참여하는 55개 단체 대표·회원, 청주미래교육지구 사업의 10개 마을교육회, 협력학교 교장, 담당교사 등 총 65개 단체 12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워크숍에서는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한 지역별 교육현안 발굴과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10개 청주형 마을교육회를 중심으로 인접지역 마을공동체 3~4팀을 1개 모둠으로해, 총 13개 모둠이 지역 교육현안에 대한 의견의 제시하고 발표를 통해 해결방안을 공유했다. 2부 사례나눔회에서는 마을교육회, 마을속특색프로그램, 온마을돌봄, 청소년활동프로그램 등 4개 분야별 활동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사업참여단체인 다사리학교 송상호 대표가 사회를 맡았다. 각자의 활동사례 및 운영 노하우 등을 나눠 본 이 시간은 마을교육공동체간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타단체 사례 분석을 통한 자기향상 및 문제해결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마을교육공동체 간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협력을 촉진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4분기 자동차관리사업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4일부터 같은달 29일까지 충북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충북자동차해체재활용협회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청주지역 자동차정비업소 38개소와 자동차해체재활용업소 7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정비업소에서는 등록증과 정비비용, 시간 게시 여부, 정비기록 작성·보관여부, 정비책임자의 선임 신고 여부, 등록기준 확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해체재활용업에 대해서는 폐차 요청된 차량의 폐기 여부, 회수한 부품의 안전기준, 서류 보관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발생한 빈대 유입과 관련해 유입 차단과 선제적 예방을 위해 점검업체를 대상으로 질병관리청에서 제작한 빈대 대응 방법을 배포하고 예방법을 안내한다. 점검 결과 확인된 적발사항 중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계도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린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잘못된 영업행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자동차관리사업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병국 청주시의장을 비롯한 5명의 시의원들이 지난 24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나눔리더 인증패를 받았다. 김 의장과 김은숙 부의장, 임정수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이우균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박노학 의원 등 5명은 모금회에 100만원 이상 기부해 이 인증패를 받게 됐다. 김 의장은 "연말연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내 주변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는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눔리더 성금은 모금회를 통해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소년수련관 자원봉사동아리 '올봄'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청주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올봄' 동아리는 지역 아동들에게 교과목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한 점 등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4일 열린 2023년 충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에서 이 상을 받았다. 또 이번 자원봉사대회에서 청주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재능나눔 동아리'모꼬지'는 충북도 교육감상, 곽노경 청소년이 개인 자원봉사 부문 충북지사상, 이하경 지도사가 지도자 부문 충북도교육감상, 박선주 지도자는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강경구 청주시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코로나 19 이후 다양한 청소년 활동이 활성화되는 것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뿐만 아니라 미래 청소년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아이파크 6단지는 평균 평당분양가 1천280만원이며, 발코니확장비용은 84㎡형 기준 1천800만원이다. 힐데스하임 견본주택은 서원구 분평동 343-16번지(분평사거리 남부터미널 인근)이며, 아이파크 6단지 견본주택은 흥덕구 강서동 574-1번지(가경 아이파크 5단지 인근)에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분양가는 계속되는 원자재 값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공사원가 상승 및 고금리 영향 등의 영향에 따라 2023년 상반기 청주지역에서 분양한 공동주택보다 1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고 말했다. 입주자 모집 청약일정은 당첨자 발표일을 제외하고 힐데스하임과 아이파크 6단지가 동일하다. 특별공급은 12월 4일, 일반공급은 12월 5일 진행된다. 당첨자 및 동호수 발표는 힐데스하임의 경우 12월 13일, 아이파크 6단지는 12월 12일 이뤄진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원봉근린공원 내 힐데스하임과 흥덕구 가경홍골2지구 내 아이파크 6단지 아파트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힐데스하임은 모두 17개동, 지하 4층, 지상 29층으로 승인됐다. 84㎡A 476세대, 84㎡B 160세대, 84㎡C 38세대, 1
[충북일보]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는 청주대학교 중앙도서관 앞에서 전동킥보드(PM) 안전모 씌워주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청주대학교, 청주청원경찰서, 청주시 교통정책과, 충북일보가 함께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적으로 전동킥보드 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주 이용층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은 △전동킥보드 안전수칙 온라인 서약 △교통안전 홍보물 배부 △안전모 미착용자 경찰 계도 △안전모 씌워주기 등으로 진행됐다. 유경선 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장은 "이번 캠페인 계기로 충북 도내 안전한 PM 이용 문화가 조기에 정착하길 기대한다"며 "전동킥보드 탑승 시 반드시 면허 취득과 안전모를 착용하고, 2인 이상 탑승을 절대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중소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기업수출현황, 2024년 지원희망사업, 건의사항 등을 조사한 뒤 수출지원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기업들은 수출아카데미, 글로벌브랜드개발, 해외규격인증·지식재산권 획득지원, 현지시장조사·현지화제품개발, 해외전시회 공동관 운영, 해외바이어매칭 디지털마케팅 등 세부지원사업 중 희망하는 사업을 선택하면 된다. 조사 대상 기업은 시 홈페이지에서 수요조사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yhj831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출경기부진 장기화에 따른 중소수출기업의 고충 해소를 위해 그간 기업방문·현장대화와 지원사업 만족도 조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집중해왔다"며 "면밀한 사전수요조사 분석으로 2024년도에도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안을 공개했다. 시는 지난 24일 시 공식 홈페이지와 버스정보시스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구체적인 개편안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이번 개편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지선·간선체계 도입 △신규개발지역 노선 신설·확대 △읍·면 지역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도입 등이 포함됐다. 개편안의 골자는 시내를 중심으로 한 간선 노선에서 중복된 노선을 통·폐합하고, 간선과 연계된 외곽지역 지선을 확대하는 것이다. 여기에 각 아파트 단지마다 각 동별로 구불구불 순회하던 버스 노선을 일직선으로 펴 노선을 단순화하겠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개편을 통해 시는 종전 142개 노선을 효율화해 92개로 통폐합했다. 이 중 주요 15개 노선은 출퇴근시간 배차 간격을 조정해 운행횟수를 21%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기존의 상당구에만 집중됐던 버스노선을 청주지역 전역으로 고르게 분배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과거 청원군지역이었던 각 읍·면에 지선들을 확충하고 시내권까지 이동할 때에는 시내권 버스로의 환승시스템을 이용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렇게 되면 과거 각 읍·면에서부터 시내권까지 운행되던 버스 1대의 운행시간이 기존 1시간…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12월 8일까지 시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지역 내 공공지하수에 대한 먹는물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질검사 대상 시설은 △공원·약수터 등 먹는물공동시설 21개소 △전시대비 민방위비상급수시설 28개소 △청주광역매립장 주변마을 10개소 △문화재시설 2개소 등 총 61개소다. 시는 이곳에서 일반세균, 대장균, 총대장균군, 질산성질소, 암모니아성질소,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는 시설에 대해서는 담당부서에 즉시 결과를 통보해 해당 시설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 약수터 등 공공시설의 수질검사 결과는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직접 수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장에 수질 검사 결과 안내판을 비치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깨끗한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재활용품 공동분리수거함을 일제 정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주택가 골목과 자연마을에 설치된 재활용품 공동분리수거함 160개를 정비할 방침이다. 정비 대상은 2016년 이후 주민 신청으로 설치된 재활용품 분리수거함(나들목 수거함 116개, 공동수거함 50개)이다. 시는 관리실태 등을 살핀 뒤 현장 지도하거나 이동 설치할 계획이다. 이·통장협의회 등 직능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재활용품 공동수거함 관리인도 지정한다. 시 관계자는 "일제정비와 지정관리제 추진으로 주택가 재활용자원을 올바르게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티웨이항공이 청주-후쿠오카 신규 정기노선을 취항하며, 청주발 일본 하늘길을 넓힌다. 티웨이항공은 26일 TW247편을 시작으로 청주-후쿠오카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청주-후쿠오카 노선 첫 출발편은 187석 만석으로 예약률 100%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운항 스케줄은 주 7회로 청주국제공항에서 오후 4시 출발, 후쿠오카 공항에 오후 5시께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날 청주국제공항에서 서용원 티웨이항공 청주공항지점장과 관계자들은 청주-후쿠오카 신규 정기노선 취항 기념식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1월 새해 첫 신규 노선인 청주-다낭 정기편 운항을 시작으로 엔데믹 이후 증가한 중부권 고객의 해외여행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어 △4월 방콕(돈므앙) △6월 오사카 △6월 나트랑 △7월 연길까지 청주발 국제선 운항을 지속 확장하며 중부권 지역민들의 편의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던 청주-후쿠오카 정기노선 취항으로 청주발 일본 하늘길을 넓히게 돼 기쁘다"며 "지방공항 발 다양한 노선 운항으로 공항 활성화와 지역민 국제선 접근성 향상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가 23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농업기술센터 행정사무감사를 중지시키고 추후 행감 일정을 다시 정하기로 했다. 농정위 위원들은 집행부 자료의 수치 오류 등 부실한 자료 준비를 이유로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농정위는 오전 10시부터 행감을 진행했고 10시 40분께 행감 중지를 선언했다. 최재호 농정위원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성과지표 자료나 예시 자료 등 잘못된 오류들을 다수 발견해 이처럼 성의없는 자료제출에 행감을 계속해 진행할 수 없었다"며 "비단 농정위뿐 아니라 다른 위원회에서도 불성실한 자료제출에 대한 사례가 계속 확인되고 있어 집행부 측의 재발방지와 사과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중지 선언 이후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오후 3시 20분께 농정위를 찾아 "충실한 자료를 제출하지 못한 점에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후 농정위는 오후에 행감을 속개한 뒤 추후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행감 일정을 다시 잡아 이어가기로 하고 이날 일정을 마쳤다. 농정위 위원들은 자체 회의를 통해 이달 말 내로 회의를 속개할 방침이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충북일보] 청주시는 투자유치자문관 회의를 열고 향후 시정 운영방안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민선8기 투자유치 시책·기업지원사업 소개 △2024년 투자유치를 위한 자문관 의견청취 △2024년 5조원 투자유치 달성을 위한 대규모 기업유치 방안 △특화단지 내 첨단 전략산업 분야 앵커기업·협력사 유치방안 마련 방안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새날 김경이 투자유치자문관은 "분양가 등 산업단지 여건도 중요하지만 투자기업이 신속하게 착공하여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시에서 TF팀 운영과 인·허가 신속 지원과 같은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투자기업에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산조명 박경숙 투자유치자문관은 "대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지역의 중소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분위기 마련을 위해 지역상품 우선구매 등 청주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자문관을 중심으로 청주시 소재 특화단지를 활용한 첨단 전략산업 분야 앵커기업과 협력사 투자유치 전략을 논의해 과감한 인센티브 제안과 투자 세액 공제 확대 등으로 2024년 투자유치 목표액 5조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자유치자문관은…
[충북일보] 청주지역 공예의 오늘과 내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오는 12월 2일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 갤러리 6에서 개최되는 청주공예 투모로우 필드랩 결과전 'NOW&TOMORROW(나우 앤 투모로우)'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리와 도자, 금속을 재료로 한 예비예술인들의 작품 42점과 멘토의 작품 6점, 총 4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업일지와 전시 기획노트 등의 아카이빙 결과물도 함께 전시해 청주공예의 오늘과 내일을 엿보게 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3 예술대학의 예비예술인 현장 연계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이 사업은 예술대학 재학생들이 졸업 후 해당 지역에 정주하며 지역의 문화산업 주체이자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전시 제목 'NOW&TOMORROW'에도 예비예술인들의 노력과 열정이 내일의 청주공예를 이끌어가는 자양분이 될 거라는 믿음과 기대가 담겼다. 지난 6월부터 청주대 공예디자인학과에서는 '청주공예 투모로우 필드랩'에 따라 금속‧도자‧유리‧전시기획 네 개 전공에서 워크숍과 멘토링, 해외연수 등을 진행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묵방천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청원구 직원과 자연환경보전 청주시협의회원 등 200여 명은 묵방천 일원에서 폐플라스틱과 폐비닐, 가전제품 등을 수거했다. 구는 해마다 지역 하천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이 같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환경보전 및 불법 쓰레기 투기 예방을 홍보하고 수질 오염을 개선해 쾌적하고 맑은 하천을 만들도록 힘쓸 계획이다. 김경원 구 건설과장은 "하천 청소는 수질 개선은 물론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지속적인 하천 정화 활동을 통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청주시선'의 이용 만족도가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실시한 조사 결과 시민패널 2천775명 중 2천201명이 '매우 만족' 또는 '대체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용 만족도는 79.3%로 집계됐다. '시정 운영 활용 정도'와 '정보습득 도움 정도'를 묻는 질문에서도 만족한다는 응답이 각각 67%(1천859명), 82.3%(2천283명)로 나타나 시민패널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시민패널들은 앞으로 '청주시선'에서 다뤘으면 하는 분야로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 조성(관광/문화/체육 분야) 1천900건 △맑고 푸른 청정도시 조성(환경/공원 분야) 1천350건 △사람 중심의 편리한 교통인프라 구축(교통분야) 1천319건 등을 꼽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청주시선'이 나아 갈 방향을 고민하고 숙고하겠다"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의제, 풍성한 경품과 이벤트 진행으로 많은 시민이 시정에 참여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6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에서도 빈대가 발견됨에 따라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대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대책본부를 운영해 청주지역 요양병원, 대중교통, 공연장,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총 5천45개소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빈대의 특성과 방제방법 등을 정확히 안내하고, 빈대 차단을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빈대가 발생하면 국민콜 110 또는 청주시 보건소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선제적 방역을 위해 기숙시설을 갖춘 청주지역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 우선 필수소독시설에 빈대 관리 방법과 소독 권유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