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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목소리 창구' 청주시선, 10명 중 8명 만족

  • 웹출고시간2023.11.23 16:22:56
  • 최종수정2023.11.23 16:22:56

청주시선 이용만족도 조사 결과.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청주시선'의 이용 만족도가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실시한 조사 결과 시민패널 2천775명 중 2천201명이 '매우 만족' 또는 '대체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용 만족도는 79.3%로 집계됐다.

'시정 운영 활용 정도'와 '정보습득 도움 정도'를 묻는 질문에서도 만족한다는 응답이 각각 67%(1천859명), 82.3%(2천283명)로 나타나 시민패널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시민패널들은 앞으로 '청주시선'에서 다뤘으면 하는 분야로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 조성(관광/문화/체육 분야) 1천900건 △맑고 푸른 청정도시 조성(환경/공원 분야) 1천350건 △사람 중심의 편리한 교통인프라 구축(교통분야) 1천319건 등을 꼽았다.

청주시선 홈페이지 메인 화면.

ⓒ 청주시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청주시선'이 나아 갈 방향을 고민하고 숙고하겠다"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의제, 풍성한 경품과 이벤트 진행으로 많은 시민이 시정에 참여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6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청주시선'은 시가 정책결정 과정에서 충분한 공론과 숙의 과정을 거치며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한 소통 플랫폼이다.

14세 이상 청주시민이라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 후 누구나 시민패널로 활동하며 여론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1만8천370명이 가입돼 있으며, 그동안 66개의 의제를 운영했다.

누적 참여자 수는 18만4천414명이다.

이번 만족도 조사결과는 청주시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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