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류상희 청룡초 교사, 전국 문예작품 공모전 대상 수상

'제7회 정전 70주년, 평화통일을 향한 우리의 다짐' 시 부분

  • 웹출고시간2023.11.15 16:15:44
  • 최종수정2023.11.15 16:15:53
[충북일보] 류상희(사진) 음성 청룡초등학교 교사가 15일 '제7회 정전 70주년,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의 다짐' 전국 문예작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는 올해 정전협정,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호국 안보의식을 선양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시와 수필 2개 부문에 문예작품을 공모했다.

류 교사는 작품 '그날들'로 시 부문에 응모해 대상(국가보훈부장관상인 대상을 )을 받았다.

3연으로 이루어진 '그날들' 시는 1연에서는 장진호 전투에서 희생한 UN참전용사들을 기리는 내용, 2연에서는 서해수호용사 55인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내용, 3연에서는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그들의 헌신과 용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작품을 심사한 본심 심사위원 손옥자 시인은 심사평에서 "대상으로 뽑기에 충분했다. 긴 시편의 행과 행이 모두 살아있어 읽는 내내 가슴이 뭉클하였다"고 말했다.

류 교사는 "평소 시를 읽고 쓰며 부족함이 많은 삶을 위로받는다. 특히 순수 서정시가 아닌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염원이 담긴 이번 작품을 쓰는 과정에서 우리의 아픈 역사를 다시금 돌아보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의 산물인지 새삼 겸허해졌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교사로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 학생들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앞으로 어떻게 지켜나가야 하는지를 일깨우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류 교사는 인사혁신처 주관 '2023 공직문학상' 동시 부문 동상, 제13회 반기문 전국백일장 대회 시 부문 2등인 '사랑상'을 수상, 올해 무려 3개의 전국 문예대회에서 입상했다. / 김금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