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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TV 속 충주시 심벌마크 수능문제 출제 '화제'

충주시 유튜브 충TV 보고 수능 한국지리 만점
구독자들 "충TV 열심히 본 덕분에 문제 맞췄다"

  • 웹출고시간2023.11.19 13:40:01
  • 최종수정2023.11.19 13:40:01

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TV.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유튜브 '충TV' 속 충주시 심벌마크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지문으로 출제돼 화제다.

16일 치러진 수능시험의 사회탐구 영역 한국지리 4번은 충남·북 지도에서 충주시를 찾는 문제다.

'삼국시대 전략 요충지', '다목적댐', '기업도시' 등의 주제어로 답을 고를 수도 있었지만, 충주시의 심벌마크도 중요한 단서로 제시됐다.

이런 사실은 17일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에서 전날 밤 유튜브 커뮤니티에 '수능 적중! 또 당신입니까· GOAT'라는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GOAT는 'Greatest Of All Times'의 줄임말로, 한국말로 '역대급'의 의미로 사용된다.

충TV 구독자인 수험생들은 설명 지문만으로 답을 찾는데 다소 어려움을 느꼈는데, 평소 충TV를 구독하며 눈에 익은 충주시 심벌마크가 문제를 맞히는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구독자들은 "매일 충TV 유튜브를 본 덕분에 문제를 가볍게 맞힐 수 있었다", "충TV 덕분에 한국지리 만점을 받았다", "CJ길래 충주인지 청주인지 생각하다가 충TV가 생각나 찍어서 맞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충TV의 게시글에는 수만 명들이 '좋아요'를 누르며 공감을 표시했다.

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TV는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 유튜브 가운데 가장 많은 47만9천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채널이다.

인기의 비결은 딱딱한 시정 홍보 영상에서 벗어나 재미있고 솔직한 B급 콘텐츠 위주로 제작됐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피프티피프티, 전청조 사건 등 이슈가 되는 사건을 재치있게 패러디해 충주시 관련 정보를 빠르고 유익하게 전달해 이름을 알리고 있다.

충TV 제작자인 김선태 주무관은 예능 콘텐츠 등에 출연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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