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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

전국 10개 시·도교육청 공동
23일 인천서 미래교육 비전선포
2025년 3월 정식서비스 시작 예정

  • 웹출고시간2023.11.23 16:01:27
  • 최종수정2023.11.23 16:01:27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전국 10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국 11개 시·도교육청은 23일 인천 센트럴파크호텔에서 플랫폼 구축 시작을 알리는 '미래교육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참여교육청은 세종, 서울,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강원, 전북, 전남, 경북, 제주 등 전국 시도교육청 11곳이다. 충북, 충남, 경기, 대구, 부산, 경남 등 6곳은 빠졌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포함한 시·도교육감 11명,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여교육감들은 선포식에서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이 그리는 미래교육 비전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갖추기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전국 11개 시·도교육청이 개발하는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은 지능형 온오프라인(블렌디드) 통합수업 체계 구현, 지능형 학습분석 시스템 개발, 민간 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 서비스 유통생태계 마련, 학생중심 교육 마이데이터 체계 정립을 목표로 추진된다.

참여교육청과 교육부는 긴밀한 협업체계를 갖춰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와 연계된 교육서비스·콘텐츠 활용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모델 개발 △학습데이터 허브를 통한 국가수준 데이터 분석 수행 등에 기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게 된다.

시도교육청의 플랫폼 공동개발에 따라 데이터 표준을 준수하고, 교육데이터 관리의 효율성과 활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도교육청이 개별적으로 플랫폼을 구축할 때보다 투입되는 인력과 비용이 줄어 세종시교육청의 경우 예산 약 50억 원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개발 위탁업무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수행하게 된다.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은 2025년 3월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이 세종 미래교육, 디지털교육의 중심에 설 것으로 기대한다"며 "플랫폼 구축은 미래교육 비전과 방향이라는 공통의 의제에 대해 여러 교육청이 자발적으로 협력, 플랫폼 공동개발과 지방재정의 효율적 활용을 주도한 대표적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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