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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1.26 13:46:25
  • 최종수정2023.11.26 13:47:28

청주시 버스노선 전면 개편안 홍보자료.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안을 공개했다.

시는 지난 24일 시 공식 홈페이지와 버스정보시스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구체적인 개편안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이번 개편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지선·간선체계 도입 △신규개발지역 노선 신설·확대 △읍·면 지역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도입 등이 포함됐다.

개편안의 골자는 시내를 중심으로 한 간선 노선에서 중복된 노선을 통·폐합하고, 간선과 연계된 외곽지역 지선을 확대하는 것이다.

여기에 각 아파트 단지마다 각 동별로 구불구불 순회하던 버스 노선을 일직선으로 펴 노선을 단순화하겠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개편을 통해 시는 종전 142개 노선을 효율화해 92개로 통폐합했다.
이 중 주요 15개 노선은 출퇴근시간 배차 간격을 조정해 운행횟수를 21%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기존의 상당구에만 집중됐던 버스노선을 청주지역 전역으로 고르게 분배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과거 청원군지역이었던 각 읍·면에 지선들을 확충하고 시내권까지 이동할 때에는 시내권 버스로의 환승시스템을 이용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렇게 되면 과거 각 읍·면에서부터 시내권까지 운행되던 버스 1대의 운행시간이 기존 1시간 정도에서 20분 이하로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더 많은 횟수로 버스를 운행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시는 2시간씩 걸리던 읍·면지역의 버스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콜버스' 제도도 도입한다.

'수요응답형 버스'로 불리는 콜버스는 기존 공영버스와 다르게 정해진 노선, 운행시간표 없이 이용수요에 맞춰 탄력적 운행이 가능한 운송 체계다.

콜택시와 같은 개념으로 어플리케이션이나 콜센터를 통해 버스배차를 요청할 수 있고 읍·면지역민들은 배정된 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비용도 1회 500원으로 저렴하다.

청주~세종간 광역버스도 내년 1분기 안에 신설된다.

비하종점에서 청주 솔밭초등학교, 고속터미널, 서현초등학교를 거쳐 세종정부청사,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시는 노선이 개편되면 기존 시민 1천명 당 0.5대 수준이던 버스이용률이 0.6대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2월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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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