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지원하는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복합)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며, 비종에 따라 포당(20kg) 최대 1천600원까지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유기질비료 선정은 작물별·면적별 전국평균신청량을 기준으로 적용하며, 예산 범위 내에서 심의를 통해 내년 1월 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농가별 공급희망 시기 등을 고려해 2024년 1월부터 지역농협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유기질비료는 농업경영정보에 등록된 농지만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유기질비료 지원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현행화하고 기한 내 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폭우와 폭염, 폭설 등에 대비한 재난안전 예산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시는 올해 당초예산 중 재난안전 예산이 전체 예산의 8%에 불과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같은 방침을 세웠다. 실제 올해 당초예산 3조2천842억원(일반회계·특별회계) 중 재난안전 예산은 2천875억원으로 집행됐다. 그렇다보니 시는 지난 여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청주지역에 수해가 발생했을 때 가용 예산이 적어 수해 복구와 대응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따라 시는 내년도 전체예산 중 재난안전 예산의 비율을 기존 8%에서 11%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예산상으로는 4천억원 정도가 재난안전 예산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올해보다 1천200억원 가량 늘어난 셈이다. 시는 이번주까지 자체검토를 통해 내년도 본예산안을 확정한 뒤 이 예산안을 청주시의회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재난안전 예산 중 예방적 성격의 예산 비율도 높일 방침이다. 현재 재난안전 예산은 복구예산 70%, 예방예산 30% 비율로 사용돼왔는데 복구예산 비율을 줄이고 예방예산 비율을 늘려가겠다는 복안이다. 일단 내년은 재난안전 예방예산의 비율을 5% 올리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에버그린사회복지센터 등 한센인요양시설의 고충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집단 현장 조정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진행됐고 신병대 청주부시장, 조은희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장, 한센인요양시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회의 결과 권익위의 조정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한센인요양시설 특성에 맞는 운영기준을 마련하고 예산편성 및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시는 한센인요양시설 관련 운영기준과 예산편성 등 제반여건 마련 시까지 운영기준 적용을 유연하게 관리해 한센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신 부시장은 "한센인요양시설에 대한 법적 기준 마련은 오래된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좋은 사례로 시에서도 한센인 및 한센인시설입소자들의 주거환경이 나아지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길용 한국한센총연합회장을 비롯한 전국 1천196명의 한센인들은 한센인요양시설의 특성에 맞는 운영기준 마련과 개선대책을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이후 해결의 실마리가 잡히지 않자 2022년 7월 집단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 또한 수차례의 현장 조사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신청인 대표와…
[충북일보] 청주시는 7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와우팟의 그간 추진사항과 향후 일정 보고,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선 9~10월 라이브 방송에 참여했던 업체 관계자가 사업 만족도, 건의사항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올해 최초로 추진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청주형 온라인상권 활성화 플랫폼 구축사업'의 하나로, 청주시 소상공인의 다양한 판로 확대와 온라인 역량 강화를 지원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들은 청주시 스마트스토어 입점,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상품 특성에 맞는 쇼호스트 매칭, 방송 장비 및 스튜디오 지원 등 라이브커머스 제작·송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받는다. 사업 종료 이후에도 개별 스토어 개설, 라이브커머스 제작을 위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온라인 시장의 높은 장벽을 허물고 본 사업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의…
[충북일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서커스 공연이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열린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오는 25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국립청주박물관 청명관 대강당에서 기획공연 '더 서커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을 연출한 '서커스 디랩'은 가장 가까운 자신의 몸부터 저글링 도구, 무대 세트를 다루며 현시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서커스로 전하고 있다. '더 서커스'에서는 두 개의 작품을 한 공연에서 만날 수 있다. 첫 번째 작품인 '특별한 순간들'은 행복을 주제로 일상의 평범한 순간을 표현하는 마임과 마술이 돋보인다. 뒤이어 시작되는 '더 해프닝쇼-마이드림'은 자신의 잊혀진 꿈을 찾아 떠나는 광대의 이야기로 화려한 저글링 공연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회차당 약 70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전 예약자에 한해 무료로 진행한다. 예약은 8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cheongju.museum.go.kr) 새소식을 참고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청주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토양 검정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토양 검정'은 땅의 영양 상태에 대한 검사다. 농사를 짓고 나면 여러 요인으로 땅의 영양 상태가 불균형해지는데, 농기센터는 이를 확인하고 건강한 토양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알맞은 비료사용량을 추천해준다. 검정 항목은 작물이 자라는데 영향을 주는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칼륨, 칼슘, 마그네슘), 규산, 석회 소요량 등 7가지 항목이다. 청주시에 경작지가 있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토양 검정을 받을 수 있다. 농경지 5~10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잘 섞어 시료봉투(500g)에 담은 뒤 이름, 날짜, 지번, 작물명을 기재해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에 의뢰하면 된다. 결과는 2주 이내에 받아 볼 수 있다. 시료를 채취할 때는 토양 지표면을 1cm 정도 걷어내고, 삽을 사용해 작토심(0~15cm)의 토양을 채취해야한다. 시 관계자는 "토양 검정은 농작물 재배가 끝난 직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전 농한기에 퇴비나 화학비료를 뿌리지 않은 상태에서 받는 것이 좋다"며 "건강한 토양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장애인 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주요 교차로 내 안전시설을 개선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성모병원사거리, 봉정사거리, 봉명사거리, 시계탑오거리, 사직사거리, 분평사거리, 용암농협사거리 등 총 7개소에 안전유도 블록과 볼라드를 설치해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횡단보도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볼라드는 인도에 자동차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설치한 장애물을 말한다. 이 사업에는 모두 1억 6천7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사업은 시설개선 공사는 오는 12월 마무리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안전한 교차로 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조속히 해당 정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산 공공비축미를 매입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주부터 다음달 말까지 7천t의 공공비축미를 매입할 방침이다. 매입 품종은 알찬미, 참드림 2개 품종이다. 최종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 쌀값의 평균 가격으로 결정된다. 포대(조곡40kg)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이 농가에 우선 지급되고 나머지는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된다. 시는 정부양곡 품질 제고를 위해 수분 함량이 13~15%인 벼를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입은 농가의 편의 및 운송 거리를 고려해 24개소의 장소를 선정해 진행한다. 시는 매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입 관계자들은 안전조끼, 안전모를 착용하고 현장 주변에는 안전펜스, 안전바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벼 재배를 위해 힘쓴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적기 출하로 매입 기간 내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중앙여고 동문모임인 청매화 회원들이 지난 6일 모교를 방문해 수능을 앞둔 후배들에게 120만원 상당의 합격기원 수능떡 35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손민우 동문회장은 "그동안 하고 싶은 것을 미루고 쏟아지는 졸음을 참아내며 노력한 모든 후배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매화는 중앙여고를 졸업한 시 직원 80여명으로 구성된 동문회로 매년 15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수능 응원 떡을 후배들에게 전달하는 등 선후배의 정을 9년째 이어오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야간경관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우선 내년부터 명암유원지 수변을 따라 개설된 데크길(무장애길, 670m)에 1억원을 투입해 바닥 스텝등·데크광장 포인트등의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한다. 청주지역 대표 문화재인 상당산성에도 야간조명이 설치된다. 상당산성에는 13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남문과 산책로, 성벽 등에 미디어파사드와 간접등 등이 설치된다. 미디어파사드는 영상물을 대형 빔프로젝트 등을 통해 건물이나 외벽에 투사하는 시설을 말한다. 여기에 시는 야간경관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오는 2026년까지 총 19억원을 투입해 청주지역 주요 관광명소에 야간조명을 설치할 방침이다. 명암유원지와 상당산성에 이어 2025년에는 중앙·운천근린공원, 2026년에는 문암생태공원에 각각 어울리는 빛의 주제를 선정해 야간경관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저비용으로 조성 가능한 경관조명을 우선 설치 후 단계적으로 미디어아트와 같은 고품질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조성할 계획이다. 청주지역 무심천 교량에도 야간조명 설치가 확대된다. 현재 서문대교에 설치된 야간조명을 청남교, 흥덕대교, 용평교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이 교량
[충북일보] 청주시 운천신봉동이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고 '모두가 행복한 구루물 마을'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구름물'이라는 운천(雲泉) 지명의 본뜻을 살려 '구름처럼 사람들이 몰려드는 마을'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6일 기준 운천신봉동의 전체 인구는 1만5천165명으로 노후된 주거단지의 재개발이 시작되면서 최근 5년간 2천여 명의 지역민이 터를 옮겼다.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고인쇄박물관과 백제유물전시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센터 등이 자리한 마을의 특성을 살려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센터는 이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16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업 시행 첫해 도시계획을 세운 뒤 2019년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했고, 2020년 연당경로당을 준공했으며 골목길 환경 개선과 주차장 신설 등의 안전·편의시설을 조성했다. 또한 2021년 산정경로당을 신축과 디지털헤리티지 구축을 완료했고, 2022년 청년·역사 문화가로와 스트리트 퍼니처를 마련했다. 내년에는 고인쇄박물관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760㎡ 규모의 구루물아지트를 세울 예정이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인구가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올해까지 3만 3천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에 따르면 청주지역 인구는 지난 2014년 84만1천982명에서 올해 87만5천260명으로 늘었다. 이는 약 10년 동안 연평균 0.43%가 증가한 것으로 전국 연평균 인구 증가율 0.1%를 4배 웃도는 수치다. 시는 신성장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이 인구 증가를 견인했다고 자평했다. 시가 이같이 분석하는 이유는 첨단산업가 위치한 오창·오송지역의 인구 증가세 뚜렷하기 때문이다. 오창읍의 경우 2014년 5만1천818명에서 올해 7만715명으로 약 36%이상 급등했으며 오송읍은 같은 기간 2만1천800명에서 3만1천421명으로 약 44%이상 늘었다. 시는 그간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전략에 맞춰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등의 육성 산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그 성과로 민선 8기 들어 오창읍 일원이 '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오송읍 일원이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로 잇달아 선정됐다. 여기에 시는 신성장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 오는 2040년까지 인구 100만명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신성장산업
[충북일보] NH농협생명 충북총국은 최근 청주농협 사운로지점 3층 대회의실에서 100여 명의 청주농협 조합원·우수고객을 대상으로 'VIP 고객초청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청주농협 사운로지점 개점에 맞춰 실시된 이번 VIP 자산관리 세미나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것으로, 아란세무회계 이향정 세무사를 초청해 세정환경 변화와 최근 이슈사항에 대한 VIP고객 맞춤형 강의로 진행됐다. 또한 NH농협생명 자산관리 전문 조시현 FA(Financial Advisor)가 참석자들을 위한 상속·증여 관련 절세 방안에 대한 강의를 했다. 이화준 청주농협 조합장은 "이번 VIP 세미나를 적극 지원해준 농협생명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세미나가 우수고객들의 자산설계 및 절세에 큰 도움이 되고, 청주농협 보험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갑태 NH농협생명 충북총국장은 "사운로지점이 오픈하는 특별한 날에 조합원을 비롯한 우수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청주농협에 감사하다"며 "고객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VIP세미나를 정례화 하
[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울에서 열린 '2023 JTBC 서울 마라톤 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개최된 이 대회에서 청주시청 육상부 김종윤 선수는 마라톤 풀코스인 42.195㎞를 2시간 22분 17초로 질주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소속의 오민석 선수도 하프마라톤 21.0975㎞를 1시간 12분 19초로 달리며 3위를 차지했다. 홍인표 감독은 "열심히 훈련에 임한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올해 마지막 대회인 '42회 충북 시·군 대항 역전마라톤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청주지역 7개 산업단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했다. 신 부시장은 이날 청주의 한 식당에서 설명회를 열고 청주지역의 투자환경의 이점 등을 피력했다. 또 신 부시장은 설명회에서 민선 8기 2024년 투자유치 목표 5조원 달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사전 투자수요 확보와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 전략산업 분야의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신 부시장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전략산업분야 대기업, 유망기업의 민선8기 22조 9천억원 투자유치 달성에 따른 산업단지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투자기업과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청주시의 행정지원을 통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제설작업 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6일 서원구 제설기지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제설 준비 상황을 살폈다. 이날 이 시장은 제설 장비 가동상태와 자재 확보 등 현황을 점검하고 "24시간 상황관리를 통해 신속하고 즉각적인 제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당구 한파쉼터(수암골 경로당)를 방문한 이 시장은 겨울 동안 쉼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난방상태 등 시설을 확인했다. 시는 이번 겨울철 제설을 위해 염화칼슘 1천621t과 소금 8천638t 등 제설자재를 확보했고 차량, 굴삭기, 살포기 등 가용 가능한 제설장비를 총 동원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국·도비 등 재원 확보를 위해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6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내년도 세입 여건이 좋지 않아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중"이라며 "정부 예산이 국회에서 심의 중이니 지역 예산 확보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특별조정교부금 등 도비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경제와 우리나라 경제 모두 어려운 상황인데 이럴 때 가장 어려운 분들이 소상공인 분들"이라며 "우리 시가 소상공인 분들을 위해 추진한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지원, 시설 개선 지원사업 등 소상공인 지원제도를 다시 검토해서 더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맨발 걷기가 전국적으로 많은 열풍이 불고 있는데 지난 10월 수곡동에 조성한 황톳길 말고도 자생적으로 시민 분들이 이용하고 있는 맨발 걷기 길이 오창읍에 있다"며 "시민 분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런 맨발 걷기 길도 현장을 점검해 불편사항이 있으면 개선하고 보완·정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달부터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에 공업용수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공사 측에 하루 최대 5천800㎥ 규모의 공업용수를 공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로부터 원인자 부담금 16억8천만원을 받아 서원구 죽림동 월천3교에 길이 534m, 지름 300㎜ 규모의 관로를 매설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가 열병합발전설비 연료를 벙커C유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교체하면서 이 사업이 추진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네오아트센터에서 오는 7일부터 12월 3일까지 네 번째 기획전을 연다. 최지윤 작가는 1관과 2관, 신용일 작가는 3관과 4관에 작품을 내걸 예정이다. 최지윤 작가는 꽃과 보석 등을 화폭에 서사적으로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삶의 본질인 생성과 소멸, 삶과 죽음을 모두 아름다움을 피우기 위한 과정이라고 보고 '사랑의 힘'을 주제로 작업한다. 최지윤 작가는 경희대학교 미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 경기대학교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또한 개인전 28회, 단체전 500여 회를 개최했으며 해외 아트페어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용일 작가는 흙으로 글씨를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는 독특한 기법을 사용한다. 그리스 신화의 시지프스가 언덕 위로 돌을 올리고 내리기를 반복하는 것처럼 무수한 작업을 되풀이하며 수행하듯 작업한다. 흙으로 글씨를 쓰고 그 위에 돌가루와 염료 등을 뿌려 마티에르 효과를 낸 신용일 작가의 작품은 본성으로 회구하는 동양적 정신세계를 잠시나마 들여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일 작가는 직지를 주제로 일본과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에서 전시를 한 바…
[충북일보] 청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공예도시 선정을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이하 공예관)은 오는 17일 오후 2시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도시를 향한 두 번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청주대학교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내년 3월까지 진행하는 총 세 차례 심포지엄 중 두 번째 담론의 장으로, 지난 7월 '공예와 문명사적 과제'에 이어 '모두의 가치를 위한 공예 교육'을 주제로 열린다. 이날 심포지엄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공예+교육'으로 두 번의 발제와 한 번의 토론이 이어진다.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학과 교수는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 방향과 정책'을, 정연택 명지전문대 명예교수는 '시민 공예 교육의 배경과 목적'을 주제로 미래의 교육과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최공호 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에서는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학과 교수와 정연택 명지전문대 명예교수가 발제를 맡고, 김준용 청주대 공예디자인학과 교수와 전은미 작가 등 공예계의 손꼽히는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다음 달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산림관리과와 1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신속한 상황 파악과 초동 진화를 위한 비상근무에 나선다. 미원 계원리 등 산불감시초소 11곳과 문의 작두산 등 무인감시카메라 13곳도 운영한다. 산불감시원 100명은 지역별 등산로와 산불취약지에 집중 배치한다. 산불이 발생하면 산불진화차 8대와 산불진화대 출동차 2대, 산불지휘차 2대 등 차량 12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8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의 소중한 산림자원이 산불로 소실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며 "산불 발견 시 청주시 산림관리과(043-201-2321~5)나 119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에서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4.3건의 산불이 발생해 해마다 7천900㎡가량의 임야가 소실됐다. 입산자 실화, 산림 연접지 농업부산물 소각 등이 산불의 주원인으로 조사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처음으로 열린 공식 대회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5일 충북산악연맹은 대전·세종·충남산악연맹과 공동으로 주최한 '2회 충청권산악연맹회장배 스포츠클라이밍 동호인대회'를 순조롭게 끝마쳤다. 이날 경기는 리드와 볼더링 종목으로 진행됐다. 리드는 안전띠에 굵은 밧줄을 묶고 15m 높이의 경기벽을 정해진 시간 안에 누가 더 높이 오르는지 겨루는 종목이다. 난이도에 따라 경로가 다르게 설계되며 경기벽의 각도는 90~180도 안팎이다. 볼더링은 4~5m 높이의 경기벽 여러 길을 등반하면서 해결한 과제 숫자와 시도 횟수를 종합해 순위를 다투는 종목이다. 안전띠와 밧줄을 사용하지 않으며 마지막 홀드를 잡은 뒤 심판이 완료 신호를 주면 완등으로 인정된다. 이번 대회는 리드의 경우 남녀 초등부·중등부·고등부·일반부, 볼더링의 경우 남녀 중등부·고등부·일반부로 나눠 운영됐다. 300여 명의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14명의 선수가 각 종목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종목별로 △김세현(리드 남자 중등부)△이준희(리드 여자 중등부) △장경욱(볼더링 남자 일반부) △김미진(볼더링 여자 일반부) △강도연(볼더
[충북일보] 청주시가 미원면 청석굴 달천변을 수상레저 체험장과 학생 수상안전 체험장으로 활성화할 방침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청석굴 인근 달천변 시범적으로 진행한 카약·패들보드 체험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앞으로 이곳을 수상레저 체험장으로 키워간다는 구상이다. 동시 체험인원 규모도 확대한다. 올해는 카약 12대와 패들보드 15대를 운영했지만 내년에는 카약 15대와 패들보드 30대를 운영키로 했다. 계획대로라면 매일 10회의 체험이 가능하고 한 번 체험에 60명의 시민들이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기간도 확대된다. 올해는 8월 중 보름 정도 남짓한 기간동안 체험장이 운영됐지만 내년에는 7월부터 9월까지 3달간 체험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여기에 인근 옥화구곡 관광길의 생태문화체험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부터 수상레저사업 등록과 하천점용 허가, 운영관리 주체 선정, 시설설치, 청석굴 수상 안전교육장 운영 등을 준비중이다. 여기에 시는 체험 구간을 달천변 돌다리 주변까지 확장하고 주변 주차장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달천변 아치교에 인공물폭포도…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76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1회 '우리집 안전맵 그리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피난 안내도를 그리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전 국민 모두 참여 할 수 있다. 행사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참여 방법은 안전맵을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올린 후 네이버 폼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송정호 동부소방서장은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우리집 피난안내도를 그리며 가족간 안전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일 전남 영암 삼호실내체육관을 찾아 종합 3위를 목표로 열전하고 있는 선수단을 위해 강화 훈련비와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대회에는 시 소속 233명의 선수와 임원이 20개 종목에서 경기력을 다툰다. 지난달 28일 폐막한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에서도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가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견인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이번 현지방문 응원을 추진했다"며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평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