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임시청사 내 자동심장충격기에 대한 자체점검을 실시해 장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기기의 정상작동여부와 배터리방전여부, 유효기간, 안내표지판 부착여부 등을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공공청사의 특성상 언제 어디서나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급성 심정지 또는 심장박동 기능을 상실한 환자에게 흉부를 통한 심장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박동을 소생시키는 의료기기다. 응급상황 초기 골든타임 4분 동안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경우 환자의 생명을 구할 확률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산성 명소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상당산성에 꽃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부터 추진됐다. 시는 상당산성 내 공터를 활용해 메리골드와 마가렛, 베고니아 등 14종의 꽃을 심어 꽃길을 조성했다. 여기에 방문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벤치와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꽃길과 상당산성의 전경이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멀리 갈 수 없지만 자연과 함께 힐링하며 인생사진을 남기고 싶은 시민 여러분의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가경천 일대를 '음악이 흐르는 낭만의 거리'로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흥덕구 가경천 발산교~가경1교 350m 구간의 녹지와 경관자연을 활용해 낭만의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사업에는 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버스킹 무대와 데크길·산책로·야간경관조명 등이 설치된다. 또 이곳에는 녹지대 폭을 2m 넓혀 수국 등도 식재된다. 벤치, 파고라 등 휴게공간에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설치해 음악 감상을 돕는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의견을 수용해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언제든지 즐겨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낭만의 거리 조성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식품제조가공업과 식품첨가물제조업 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평가 대상은 △영업 등록 후 1년 이상 경과 업체 신규평가(38곳) △신규평가 후 2년 경과 업체 정기평가(149곳) △품목제조정지 등 행정처분 업체 재평가(1곳) 등 188곳이다. 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인 해썹(HACCP) 적용업체는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16일부터 12월 8일까지 점검반을 꾸려 기본조사평가, 우수관리평가 등 120개 항목을 살핀다. 평과 결과에 따라 자율관리업체(우수), 일반관리업체(적합), 중점관리업체(미흡) 등 3개 등급으로 차등 관리할 계획이다. 자율관리업체에는 특별한 사유를 제외하고 출입·검사 2년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중점관리업체는 해마다 1회 이상 집중 지도·관리를 받게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이 국제 하늘길을 여행하는 이들을 위한 편의성을 확충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지난 13일부터 해외여행객 지원 시설인 로밍카운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로밍카운터는 2022년 6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이 중단된 이후 16개월 만에 재운영된다. 이날 청주공항은 여객청사 내 수화물보관소 운영도 시작했다. 여행이나 출장 등으로 현지에서 필요없는 짐을 대신 맡아줌으로써 불편을 줄이고자 시행됐다. 10월 중 청주공항은 이용객들을 위한 즐길거리 서비스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시설 공간인 'Play space(가칭)'에는 안마의자, 셀프사진관, 오락기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김공덕 청주공항장은 "올해는 2022년도 항공여객 317만 명을 뛰어넘는, 개항 이래 최대 수송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상업시설을 지속 유치해 고객들에게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운영하는 '예산낭비 신고센터'와 '예산 바로쓰기 감시단' 운영이 부실하다는 본보 지적에 따라 시가 예산감시 제도에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이름 뿐이던 예산 바로쓰기 감시단을 제대로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이 감시단 활동을 겸임하면서 예산 바로쓰기 감시단으로 이름만 올려뒀을 뿐 제대로 된 감시단 역할은 수행하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실질적인 활동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앞으로 해마다 상반기에 예산낭비 사례 방지를 위한 워크숍 교육을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다음해의 지방보조사업을 직접 점검하는 활동을 할 방침이다. 이 활동은 당장 이달부터 시작된다. 시 예산 바로쓰기 감시단 24명은 오는 17일 보조사업 점검회의를 진행해 내년도에 추진될 16개 사업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보조사업 계획의 적정성, 사업효과, 예산낭비 요인 등을 들여다보고 각 부서에서 제출한 검토의견서, 사업계획서, 질의응답 자료 등을 검토한다. 또 체크리스트를 통한 사업별 평가와 감시단원 의견 작성을 통해 예산낭비를 막겠다는 복안이다. 시는 이 점검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본예산 편성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 2019년 근무환경에 혁신을 주겠다며 야심차게 도입한 공유오피스 '비채나움'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는 비채나움을 당분간 지속운영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 임시청사 3층에 조성된 '비채나움'은 '비우고 채우고 나누어 새로움이 움트다'의 약자로, 각 공무원들의 업무지정석을 없애고 직급에 상관없이 아무 자리에나 앉아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게 하는 공유좌석제 근무형태다. 시 관계자는 "비채나움 운영에 여러문제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지만 다른 일반 사무실처럼 다시 사무실을 꾸미기 위해선 추가적으로 막대한 예산이 수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산을 아끼기 위해 오는 2028년 신청사가 지어질때까지 비채나움 사무실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비채나움의 근무형태가 공직사회와는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 공유좌석제를 모두 없애고 고정좌석제로 회귀하기로 했다. 각 부서별 업무공간 구분 없이 뻥 뚫린 사무실을 일반 사무실처럼 꾸미려했지만 문제는 예산이었다. 벽을 세우는 데도 큰 예산이 필요하고 비채나움에 비치된 기자재들이 일반 사무실에는 맞지 않아 전부 교체해야하는 부담이 작용한 것
[충북일보] 청주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수질 측정자료에 대한 실시간 공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루 시설용량 700㎥ 이상의 공공하수처리시설 9곳의 수소이온농도(pH), 총유기탄소량(TOC), 부유물질(SS), 총질소(T-N), 총인(T-P) 등 방류수 수질농도 5개 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시 환경관리본부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하루 시설용량 700㎥ 이상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수질원격감시체계를 의무 설치하도록 돼 있다. 각 사업장에서 측정된 데이터는 한국환경공단 수질원격감시체계 관제센터로 전송되고, 데이터 분석을 거쳐 환경부 등 관계기관에 제공된다. 시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수질원격감시체계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의 책임성을 높이고, 방류수역의 수질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에는 공공하수처리시설 10곳과 공공폐수처리시설 3곳, 소규모하수처리시설 30곳이 운영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아이돌보미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주시 가족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아동학대 개념과 인식 교육 △아동학대 방지법 △신고요령과 대처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교통사고,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 교육도 실시됐다. 상당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대상자들이 아동학대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습득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예방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로켓 추진 원리에 대해 알아보고 발사 실습까지 해볼 수 있는 '별누리 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3관에서 운영된다. '물로켓'을 주제로 로켓 추진 원리와 역사를 알아보는 시청각 학습에 이어 물로켓을 직접 만들어보고 만든 물로켓을 발사까지 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30명, 고학년(4~6학년) 20명,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한재학 전 청주시의원이 지난 10일 아무런 공식입장 표명없이 돌연 의원직을 사퇴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한 전 의원의 사퇴 이유를 밝히라고 압박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12일 성명을 통해 "청주시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호기롭게 표를 구걸하던 젊은 정치인이 불과 1년여 만에 사직서를 제출해 청주시민들의 어안이 벙벙할 따름"이라며 "하루아침에 국민과의 약속을 내팽개친 한 전 의원과 민주당은 사직사유를 상세히 밝히고 청주시민들에게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상황이 이러함에도 당사자는 물론이고 민주당까지 사직서 제출 사유에 대해 함구하고 있으니 공당의 자격까지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한 전 의원으로 인해 치러질 보궐선거와 그에 따른 비용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민주당은 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충북도당도 곧바로 성명을 발표해 사과하며 한 전 의원을 질타했다. 민주당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시민께서 뽑아준 선출직 공직자가 시민 여러분께 납득할 만한 이유와 설명 없이 사퇴한 것은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라며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의 무책임하고 무례한 행태에 대해 청주시민 여러분께 정중히 사
[충북일보]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전환을 위해 에너지 자급자족 단지 구현에 나선 청주산업단지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과 고효율 설비 교체에 나선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것으로 청주산단 입주 기업이 대상이다.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12개 기업에 총 3MW의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1차 연도인 올해는 3개 기업을 선정해 400kW 내외 발전설비를 구축할 예정으로 공단은 수요 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선정된 기업은 발전설비 구축에 필요한 75%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고효율 설비 교체 등을 통한 공장 에너지운영효율 향상(EE)에도 착수한다. 사업 내용은 10개 기업에 에너지 고효율 기기로 설비 교체, 에너지 절감장치 부착, 자동제어를 통한 저감 등이며 구축에 드는 비용의 70%(개소당 약 9천400만 원)를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에 참여한 기업은 공장 에너지진단 서비스와 RE100 희망기업 컨설팅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11일 소화기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오래된 소화기의 교체·폐기를 당부했다. 오래된 소화기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조 일자로부터 10년이 지났거나 부식, 압력 저하, 소화 약제가 굳는 등 사용이 불가한 소화기를 말한다. 분말 소화기의 내용연수는 10년이다. 제조 일자는 본체 옆면에 기재돼 있다. 또 압력계의 바늘이 녹색 범위에 있는지 확인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폐기시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생활폐기물 스티커를 발급받아 지정 장소에 두면 된다. 서병섭 예방안전과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같은 능력이 있다" 며 "소화기의 꾸준한 관리와 점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인권 감수성을 향상하기 위해 '인권 교육'을 수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찬근 충청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를 초빙한 이번 교육은 청원경찰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발달장애인 인권 교육 △인권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토론 △발달 장애인 조사 시 신뢰관계인 제공 등이다. 백석현 청원경찰서장은 "인권 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꾸준히 인권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대국민적 신뢰를 향상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이화정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의원은 10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부모교육 지원 조례안'제정과 '청주시 아동·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개정을 앞두고 관련 기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의원과 청주이주여성쉼터, 청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족분과위원 등은 지역사회보장계획안에서 다루고 있는 부모교육 내실화와 활성화를 준비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의견을 나눴다. 이 의원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청주시 복지정책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만큼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실무자들의 의견들을 꼼꼼하게 검토해 체계적인 조례안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한재학 청주시의원이 10일 돌연 의원직을 사퇴해 뒷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의회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한 의원은 의원직 사직서를 사무국에 제출했고 김병국 시의장은 각 상임위원장들과 상의 후 사직서를 수리했다. 본보는 한 의원의 갑작스러운 사퇴 이유에 대해 듣기 위해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을 받지 않았다. 시의회 사무국은 "일신 상의 이유로 의원직을 그만두시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확한 사안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을 아꼈다. 한 의원의 돌연 사퇴에 따라 한 의원의 지역구인 청주시 자 선거구(복대1동·봉명1동)의 보궐선거가 불가피하게 됐다. 보궐선거는 내년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와 같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한 의원의 궐위에 따라 시의회는 국민의힘 22석 더불어민주당 18석, 무소속 1석 등으로 재편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공단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청주체육관 등 3개소에 '공중화장실 비상벨' 시스템을 구축했다. 안심비상벨이 우선 설치된 곳은 공단 시설 내 공중화장실 중 위험요소가 높거나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화장실이 선정됐다. 이번 설치한 비상벨은 화장실 남녀 칸막이 내부와 세면대 옆 등에 설치 됐다. 음성 인식 신고가 가능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안전하고 빠르게 경찰서 상황실에 연결할 수 있으며, 양방향 음성 소통과 긴급출동을 요청이 가능하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공단 내 개방화장실에 대해서도 비상벨을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유운기 이사장은 "안심비상벨 설치로 범죄 취약 계층인 여성, 노약자, 아동 등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공중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한다. 팸투어는 지역별 관광지나 여행 상품 등을 홍보하기 위해 사진작가나 여행 전문 기고가, 기자, 블로거, 협력 업체 등을 초청해 설명회를 하고 관광, 숙박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10일부터 11일까지 국내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청주로 초청해 청주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투어는 고인쇄박물관, 청남대, 초정행궁, 청주종합사격장 클레이 사격 체험, 삼겹살거리 등 코스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 투어는 청주를 대표하는 상품성과 상징성이 결합된 경쟁력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에 참가한 서울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 및 청주여행업계 전문가와의 간담회를 통해 청주 관광 실태·개선점을 발굴하고 이를 사전에 점검해 실질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을 마련하고 매력 있는 꿀잼도시 청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60년 전 도로에 편입된 토지를 둘러싼 행정소송에서 승소하며 정당한 토지 소유권을 확보했다. 시는 A씨가 청주시장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청구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1962년 모충로 도로 개설공사에 편입된 모충동 소재 토지 304㎡를 상속받은 뒤 2020년 부당이득금 청구소송을 냈으나 파기환송심 끝에 소유권을 내주게 됐다. 1·2심에서 패소한 청주시는 수십년 전 토지보상 자료 확보를 위해 국가기록원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파기환송심에서 20년 이상 자주점유를 인정 받았다. 자주점유는 소유 의사가 있는 점유 상태로서 현재 이 토지는 도로로 사용 중이다. 시는 이 판결을 토대로 해당 토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3년간 대형 로펌과의 법정공방 끝에 승소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송 대응으로 시 재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년부터 MZ세대 등 젊은층들을 타겟으로 하는 관광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사업은 '청주덕후' 양성 사업이다. 덕후는 자신의 취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집단을 일컫는 일본어 '오타쿠'가 한국에선 '오덕후'로 변형된 이후 간편화 된 말이다. 시는 청주덕후를 양성해 청주를 알려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Pet)키지 사업을 운영한다. 청주 옥화구곡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트래블, 트래킹, 플로깅 등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청주지역 유명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랜덤플레이댄스'를 개최해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랜덤플레이댄스는 무작위로 K-POP음악을 재생해 안무를 아는 시민들은 가운데 공터나 무대로 나와 자유롭게 춤을 추는 행사다. 최근 MZ세대를 비롯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랜덤플레이댄스에 더해 '숏폼' 챌린지를 통한 입소문 마케팅도 노린다. 숏폼은 15초에서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업로드해 공유하는 방식을 말하며, 유튜브 숏츠나 인스타그램 릴스 등이 대표적이다. 시는 소정의 이벤트를 진행해 청주를 주제로 한 다양한 숏폼 챌린지를…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달부터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 지역을 52곳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읍·면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이 공영버스 요금 500원(중고생 400원·초등생 200원)으로 거주지 읍·면 소재지까지 오갈 수 있는 택시다. 시는 2015년 첫 운행 후 지난 6월 청원구 내수읍 묵방2리 숲속마을을 추가한 데 이어 묵방2리 탑전마을도 운행지역에 포함했다. 이번 확대에 따라 전체 수혜 대상은 1천942가구 3천602명으로 늘었다. 시는 마을에서 버스정류장까지 700m 이상 떨어지고, 5가구 10명 이상이 거주하는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시골마을 행복택시를 지원하고 있다. 택시 미터요금에서 운행요금을 뺀 나머지 운행손실금은 시에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운행 지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시가 운영하는 축제나 행사를 지속적으로 보완·발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0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적은 예산을 가지고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운영할 수 있다"며 "앞으로 축제나 행사를 준비할 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문가와 시민 의견 수렴하는 등 이전 행사에서 부족했던 부분 보완해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이 진행중인데 오랫동안 이용해 온 버스 노선이 바뀌는 만큼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노선체계 개편은 시민들의 더 편리한 버스 이용을 위한 것인 만큼 관련 사항을 충분히 설명하고 다양한 방법과 채널을 통해 알리고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청주시 공직자 중 5년차 이하 신규 직원의 비율이 매우 높은데 신규 공직자가 조직에 적응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 위해서는 부서장과 선배 공무원들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며 "선배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조직 문화라든지 행태 개선을 위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가을이 다가옴에 따라 산불이라든지 AI 발
[충북일보] 청주 사창동 행정복지센터는 청주성안로타리클럽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사창동은 로타리클럽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봉사, 후원, 행사 지원 등 다방면의 협력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우선 로타리클럽은 이달 중으로 청각장애인과 난청 노인 16가구를 대상으로 초인등 설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로타리클럽은 지난 2008년 1월에 창립한 뒤 국제적인 이해와 친선, 질병 퇴치 등을 목적으로 봉사 활동을 비롯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채로운 사회 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곽민식 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창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과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김주아 사창동장은 "앞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해 희망을 줄 수 있는 통합 복지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31일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산림 특별사법경찰관 등 37명을 투입해 임산물 불법채취와 수목훼손 행위를 단속할 방침이다. 관련 법에 따라 산림 소유자 동의 없이 임산물을 불법 채취하면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시는 또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불법 취사, 산림 인접지 소각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림 내 불법행위를 근절해 산림자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소종합 앱 '버릴시간' 4차 경품 이벤트를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시는 10일부터 30일까지 오늘의 퀴즈, 환경 백과사전, 교육영상 시청 등 어플 활동을 하거나 카페 다회용기 사용, 제로웨이스트숍 이용, 재활용 자원(건전지·우유팩 등) 행정복지센터 수거 등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청주콘'을 줄 예정이다. 청주콘 10개를 모으면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추첨을 통해 전기자전거(2명), 음식물처리기(3명), 자전거(5명), 청주페이 3만원(100명), 카페상품권 1만원(300명)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당첨자는 31일 버릴시간 앱에 게시된다. 시 관계자는 "버릴시간 앱 이용자가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환경 콘텐츠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버릴시간'은 지난해 9월 청주페이 앱에서 부가 서비스로 개시된 전국 최초의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종합앱이다. 요일별 쓰레기 수거품목과 배출시간, 배출방법, 자원순환가게 위치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누적 가입자는 2만2천560명에 이른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돼 병원으로 후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