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3년 청주시 아동권리축제'가 다음달 4일 문암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청주시가 주관하고 시 아동참여위원회, 시 아동복지관, 충북도 아동보호전문기관,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용암종합사회복지관, 청주사회복지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1월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마련됐다. '우리들이 만드는 오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아동·청소년 버스킹 공연 △마술공연 △아동권리퀴즈 등 레크리에이션 △비누방울 및 풍선이벤트 △아동권리 포토존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예방 체험·홍보부스 등으로 진행된다. 시 대표 아동참여기구인 아동참여위원회가 아동권리부스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아동참여위원회 의견이 반영된 '랜덤플레이댄스'도 진행된다. 8개 아동·청소년 버스킹 팀은 댄스, 노래, 밴드, 난타 등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아동과 청소년, 시민 모두가 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아동학대와 아동권리를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21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사회참여 활성화, 아동권리보호 증진을 위해 아동권리 모니터링단과 아동참여위원회, 아동·청소년 정책제안 한마당 등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1회 오감만족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유기농단지 내 잔디광장에서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국화꽃의 향연'을 주제로 전시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동차, 황소, 비행기 등을 표현한 국화조형물 18점과 농업인대학 국화분재과에서 출품한 국화분재 작품 60점이 전시된다. 또 관람객이 단순히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까지 할 수 있도록 '국화 심어가기 체험'을 오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농업테마체험관에서 진행한다. 참여자는 농업기술센터가 제공해주는 화분에 국화를 심어보고 심은 화분을 가져갈 수 있다. 하루에 80명씩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사전 예약 및 현장접수를 병행해 받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즈넉한 농업기술센터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화전시회를 통해 가을 정취를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신협은 24일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일대에서 지역내 취약아동·청소년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는 아동·청소년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의 후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협력으로 2019년부터 시작된 전국 단위 프로젝트로, 2022년까지 총 310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2023년은 누적 420가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청주상당신협 임직원과 새마을지도자·부녀회 봉사단이 봉사활동을 함께 했다. 봉사 참가자들은 집안 내·외부 청소와 벽지장판 도배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성희 청주상당신협 이사장은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는 신협의 이념과 3대 정신의 하나인 협동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공헌사업이다. 당 조합 비전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공헌으로 사랑받는 신협이 되고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의심 사례가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신승철 청주시 청원구청장이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힘쓰고 있다. 24일 청원구는 신 구청장이 북이면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방역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소독과 방역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청원구는 북이면과 오창읍 등 소를 키우는 농가가 밀집돼 있어 럼피스킨병이 유입될 경우 매우 큰 손실이 예상된다. 신 구청장은 "외부에서 발생한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거점소독소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약품 관리와 방문자 소독에 빈틈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 2023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방송은 MC 조영구가 특별 출연해 '용감한 형제' 청주사업장에서 현장 라이브 방식으로 진행했다. 실시간으로 약 6천명이 시청했고 1시간 동안 미니족발 등 178개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라이브 방송시간 동안 미니족발 300g, 통순살 족발 400g을 2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배송 혜택이 주어져 라이브커머스 방송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청주몰 소식 알림받기를 설정한 시청자들에게도 1천원 할인 쿠폰이 제공됐다. 용감한 형제는 청주시 오창읍에 위치한 소상공인으로 미니족발, 통순살 족발 등을 판매하고 있는 업체이다. 해당 상품은 네이버스토어 '청주몰(https://smartstore.naver.com/cheongjumall)' 내에도 게시돼 방송 이후에도 언제든 구매할 수 있다. 다음 방송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여니만두' 홍보 방송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통해 청주시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온라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
[충북일보]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유튜버 햄지가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2천㎏을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1천1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햄지는 이날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백미 10㎏ 200포를 전달했다. 기탁된 쌀은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햄지는 "거주하고 있는 용암1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지난 3월에 이어 또다시 후원을 해줘 감사하다"며 "후원자의 온정을 필요한 곳에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4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통합 10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 100만 자족도시 조성방안 연구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추진계획 발표와 질의응답,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통합 이후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시가 나아가야 할 미래비전을 제시하기위해 추진된다. 세부 과업은 △통합 이후 10년에 대한 성과 평가 △통합 이후 10년간 사회 변화에 대한 인식조사 △상생발전방안 외부평가 △재정지원 특례 축소 및 종료에 따른 재원 활용 방안 연구 △통합 청주시의 미래 비전 제시 등이다. 용역 결과는 내년 6월 발표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 청원이 통합한 지 내년이면 10년이 된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성과를 확인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통합 청주시가 미래 100만 자족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은 청주오송도서관 등 지역 내 도서관을 방문해 담당자들에게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4일 밝혔다. 의원들은 도서관 4곳을 방문해 청주지역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또 이들은 청주시립도서관 생활SOC복합사업 공사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요 혼잡교차로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사업 대상지는 전문 업체의 현장조사로 주성사거리, 분평사거리, 흥덕사거리, 봉명사거리 등 도심 혼잡구간 9곳이다. 시는 이곳에 57억원을 들여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좌·우회전 차로 추가, 가·감속차로 및 교통섬 설치, 교통정보시스템(ITS) 신호망 적용 등이다. 시는 혼잡구간별 특성을 반영해 최적의 개선방안을 마련한 뒤 2025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면 시민들이 체감하도록 바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가덕면 행정초등학교 등 40여곳에 안전시설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15억원을 들여 사업대상지에 노면표시·통합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과속방지시설을 설치했다. 방서동 단재초등학교 등 19곳에는 8천만원으로 '옐로카펫(Yellow Carpet)'을 설치해 시인성을 강화했다. 운동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등 13곳에는 방호울타리를 12월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총 2.8㎞ 구간에 6천만원이 투입된다. 교통 체증을 앓는 용암동 용아초등학교 앞에는 어린이 승하차로 안전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가 교통사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건축과는 오는 11월 16일까지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교통체증과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차장을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고자 상가와 주거 밀집지역 47곳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사항은 주차장 내 적치물이 있는지 여부와 건축물의 불법 증축, 무단 용도 변경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원상복구 시정명령 등 행정절차에 돌입한다. 상당구 관계자는 "지역 내 부설주차장 점검과 함께 위반건축물 사례·예방 안내 홍보물을 배포할 방침"이라며 "불법 행위를 사전 예방해 지역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꿀잼청주'를 표방하며 야심차게 추진해왔던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암초를 만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에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었던 환경부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수해가 발생하자 친수사업에서 손을 떼고 치수사업에 집중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친수사업은 관광이나 레저시설을 뜻하며, 치수사업은 하천의 범람 등을 막는 사업을 말한다. 당초 시는 환경부 공모사업인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을 통해 친수와 치수 사업을 추진하려 했지만 사업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친수사업이 내년도 예산안에 담기지 못하면서 대부분의 사업이 백지화 될 위기에 놓인 것이다. 3천300억원 규모의 사업이 전면 철회될 위기를 맞은 셈이다. 시는 올해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부에 우선적으로 친수사업 11건, 수질·환경사업 3건, 치수사업 3건을 신청했지만 환경부는 이 중 치수사업 3건만 향후 추진 예정이다. 무심천 오토캠핑장, 전망대·힐링공원·수변공원 설치, 자전거도로 정비 사업 등 수십여건의 사업은 예산안에서 빠졌다. 치수사업에 한해 검토 중인 것은 호안정비, 보도교 개량, 제방보축 사업 등 총 8
[충북일보] 청주시는 가정시설에서 양육하는 3세 아동을 전수 조사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는 2019년생 316명이다. 시는 아동의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거나 3회 이상 방문 조사에 응하지 않는 등 학대가 의심되면 경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양육환경이 부실한 가정이나 시설에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위기아동 조기 발견과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취지"라며 "대상 가정과 시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국정감사가 끝나면 내년도 예산 국회 심의가 시작된다"며 "우리 시 관련 예산을 하나라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함께 최선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비 확보도 중요하지만 도비 확보도 중요하다"면서 "필요한 사업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예산과와 각 부서가 같이 고민해서 노력하고 사업의 성격에 따라 보다 치밀하게 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내년도 청주시의 재원 여건이 매우 어려워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세출 구조조정 과정에서 예산과와 관련 부서는 원칙과 기준을 정립해 가며 예산을 편성해 시 예산이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동절기 대비 취약계층을 지원해줄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주기 바란다"며 "제설 등 월동 종합대책도 보다 꼼꼼하게 수립하고 실행해 동절기 시민 안전을 위해 모든 부서가 만전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내덕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중국어교실 회원들이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20여명의 회원들은 23일 밤고개자연시장 일원에서 동네 쓰레기 줍기와 산책을 함께하는 '플로킹' 활동을 벌였다. 플로킹은 스웨덴어 '플로카 업(줍다)'과 '워킹(걷기)'의 합성어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회원들은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공항로까지 약 4km구간을 걸으며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영실 중국어교실 강사는 "이번 봉사활동은 회원간 단합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학습과 봉사를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의 대표 문화축제인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역대급 흥행에 성공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15만여명의 전국 관람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축제 첫날 개막 공연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 내수읍 출신 랩퍼 원슈타인을 보기 위해 수천명이 운집했고, 21일 축제의 대표적 볼거리인 '세종대왕 어가행차'에는 1만여 명의 구름 인파가 몰려 어가행렬과 함께 장관을 연출했다. 여기에 초정약수가요제와 K-POP랜덤플레이댄스, 풍류잔치, 딩가딩가콘서트 등의 공연에도 발 디딜 틈 없이 인파가 몰려들었다. 이 축제는 세종대왕이 눈병을 치료하기 위해 초정약수를 찾았다는 역사적 이야기에 모티브를 얻어 시작된 축제다. 올해 축제는 '조정에서 초정으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특히 올해는 가족 단위 관람객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인스타 핫플'을 연상케 하는 조명 연출 등 초정행궁 일대 공간의 재해석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을날의 소풍'을 연상하게 하는 휴게 공간 조성으로 분위기를 한 것 끌어올렸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와…
[충북일보]청주시가 무심천 인근 고수부지에 썰매장을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의 핵심공약인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조성'공약의 일환으로 오는 2025년까지 청주 효성병원 인근 무심천 고수부지에 썰매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 썰매장에선 전통 썰매타기 체험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앉거나 무릎을 꿇은 채로 썰매지팡이로 썰매를 밀며 타는 방식이다. 당초 시는 스케이트장도 조성하려했지만 트랙을 설치하기에는 고수부지의 면적이 마땅치 않아 그보다는 작은 규모로 조성키로 했다. 시는 과거 10여년 전에도 겨울철이면 자연적으로 어는 빙판을 활용해 썰매장을 운영해왔지만 최근에는 겨울철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썰매장을 운영하지 못해왔다. 이에따라 이번에는 상수도를 끌어와 인공적으로 얼음을 얼릴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 기온이 크게 낮지 않아도 빙판이 유지될 수 있도록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예산은 전액 시비로 충당된다. 내년도 초부터 실시설계가 시작되고 내년 중으로 착공에 나설 방침이다. 여기에 여름철에는 같은 부지에 물놀이장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당초 인근에 계획됐던…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지역주민 주도로 추진되는 용담동 도시재생사업 지원에 나선다. 청주대 취창업지원단은 청주시 용담동 도시재생추진협의체, 청주시 용담명암산성동 행정복지센터,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용담동 도시재생사업' 상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기관은 △용담동 도시재생사업 협력체계 구축과 가치 공유 △용담동 도시재생사업 청년 참여 △용담동 도시재생사업 성과 확산·홍보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청주대 창업동아리 '도시재생러'는 용담동의 '아트 우편함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용담동의 도시재생활성화 구역 일대에 우편함이 없거나 노후화된 주거지를 공모·선정해 우편함을 설치해 주는 것이다. 청주대 광고홍보학과, 시각디자인학과의 재학생 5명으로 구성된 도시재생러 팀은 주민들이 직접 디자인한 우편함을 제작·설치해주는 작업을 진행한다. 김교근 청주대 취창업지원단장은 "청주대는 재학생의 창업 활동을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중점을 두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대학에 앞장서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전통시장 제로웨이스트 캠페인&협동조합 홍보마케팅'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새마을부녀회원 10여 명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에 사랑의 반찬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부녀회원들은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직접 구입한 재료들로 반찬을 만든 뒤 취약계층 25가구를 방문해 나눔을 실천했다. 오유빈 부녀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힘날 수 있게 반찬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주민분들을 위해 항상 봉사해 주는 부녀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주민들의 행복이 꽃피는 용암1동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7시 미술관 본관에서 '뮤지엄 나이트 II: 10월의 선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립미술관이 진행 중인 현대미술 기획전 '건축, 미술이 되다'와 연계한 것으로 건축과 미술의 경계를 넘어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동시에 아름다운 하프 선율을 즐길 수 있다. 국내외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하피스트 '하와'가 고전·현대음악을 아우르는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은 오는 24일까지 선착순 40명까지 모집하며, 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청주시립미술관이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전시·공연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지정된 날로, 시립미술관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무료 개방뿐 아니라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약사용 억제, 생육증진을 위한 친환경 농업미생물을 무상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업미생물은 작물 생육증진, 면역증강, 병해충방제, 잡초방제, 토양 개량에 효과가 있는 축산 사료첨가제, 냄새저감 미생물이다. 농기센터는 올해 말까지 친환경 농업미생물 823t을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매주 월, 수, 금요일은 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제공하고, 고형미생물은 매주 수, 금요일 낭성면 고형미생물실에서 공급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토양에 사용하는 미생물제는 혼합 관주 때 하우스 1동 기준 7일 간격으로 물에 500배 희석해 사용하고, 축산용 고형미생물은 사료 3t당 1㎏을 혼합해 사용하면 된다"며 "아침저녁 선선할 때 뿌려주는 것이 좋고, 저온저장고(4~5도)에 저장해 2주 이내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남이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청주시에 100만원 기탁하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동문회는 22일 개교 100주년을 맞아 체육대회를 열고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박법순 100주년 기념 추진위원장은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내 고향 청주를 위해 동문들이 마음을 모아 기부하게 돼 더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주시 발전을 위해 동문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란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는 '고향사랑e음'을 통해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 지점을 방문해 기부금을 납부할 수 있다. 농협은행 방문 시에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용암동 동남어린이집이 '아이사랑 안심보육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남어린이집은 이 공모전에 노랫말 부문 대상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남어린이집은 '실종·유괴의 예방과 방지'를 주제로 영유아안전 교육에 필요한 교육적 가치를 담아 '기억해 Song'이라는 노랫말을 만들었다. 재미 요소도 있으면서 어른과 아이 모두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참신하게 구성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수상작은 추후 아동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권서연 원장은 "보육 현장에서 아이들의 권리존중과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작은 실천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실종·유괴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과 예방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023 청주시 노사한마음 가족체육대회가 지난 21일 문의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한국노총 충북본부 청주지역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기업체 근로자와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단체 줄넘기, 5인 6각 달리기, 명랑운동회, 팀별 서바이벌 게임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함께 했다. 시 관계자는 "노사 화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이와 함께 앞으로도 노동자의 어려움을 살피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브로콜리순과 콜리플라워 외엽을 이용한 건나물밥과 장아찌 제조기술을 특허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꽃봉오리 부위만 수확·유통되던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의 부산물을 활용한 성과다. 브로콜리순 건나물밥은 생체 그대로의 모양을 나타나게 하고, 식감과 색상이 살도록 덖음과 유념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소금 첨가와 데침, 저온건조 기술을 적용해 곤드레 건조나물과 달리 불리는 과정도 필요 없다. 콜리플라워 외엽 장아찌는 소금을 사용하지 않고 간장과 식초, 설탕을 적절히 배합해 특유의 식감과 향을 보존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양채류 재배농가에 특허기술을 이전하고, 음식업소와 연계한 상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현장 중심의 기술 지도와 연구를 통해 가공 산업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