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 하반기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주제는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이다. 오는 31일까지 청주상상발전제안(https://idea.cheongju.go.kr)으로 청주시를 위한 생각이나 불편 사항, 개선 방안 등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지역과 나이 등의 제한은 없다. 부서 검토와 제안 심사 등을 거쳐 12월 중 우수 아이디어를 채택하고, 제안자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시상금을 준다. 올해 상반기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250건이 접수돼 5건이 우수 제안으로 채택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자연환경보전협의회원 10여 명이 율량천의 환경을 정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율량천 산책로의 쓰레기를 줍거나 꽃밭의 잡초를 뽑는 등 쾌적한 율량동 조성에 힘을 보탰다. 박종원 율량사천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율량천 환경 정비에 힘써준 자연환경보전협의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율량천이 가을에도 아름다운 명품 하천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곳곳에 가을꽃이 만발해 초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흥덕대교 인근에 조성된 무심천 꽃 정원에는 메리골드, 천일홍, 미니백일홍, 작약 등이 이번 주부터 만개했다. 옛 청주시청사 철거 유휴부지에는 보랏빛 버베나와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고 페뉴니아로 장식된 꽃달구지와 해바라기, 수수 등도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인근 무심천변에는 메밀꽃밭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유기농단지 내 풍차가 보이는 이벤트 정원 꽃밭에는 빨강, 하양, 분홍 등 다양한 색의 코스모스 꽃들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청주시 곳곳에 꽃 정원을 조성했다"며 "결실의 계절인 10월에 가을꽃 만발한 청주 꽃 정원을 찾아 오셔서 아름답고 기억에 남는 추억을 남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사직2동은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열린 '사직2동 한마음 축제'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5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난타와 댄스스포츠, 풍물, 에어로빅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발표하고, 직능단체별로 한 명씩 노래 실력을 뽐냈다. 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직지밴드의 공연과 민요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과 함께 경품 추첨, 다과 부스 등 부대 행사도 펼쳐졌다. 김형구 주민자치위원장은 "사직2동 한마음 축제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웃과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윤미용 사직2동장은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한마음이 돼 살기 좋은 사직2동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문의보건지소와 내수보건지소가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거듭난다. 시는 보건복지부의 '2024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선정에 따라 국·도비 5억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역보건 의료기관 인프라 개선을 통해 보건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 취약지역의 보건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의보건지소는 2025년부터 치매예방사업과 방문건강관리사업을, 내수보건지소는 2024년 하반기부터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신체활동사업을 특화사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병·의원에서도 진료가 가능한 일반진료 업무는 축소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문의면, 내수읍 주민에게 한층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미래유산을 널리 알리고자 그림·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초 선정한 미래유산 23건과 관련한 작품을 31일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다. 그림은 초등학생, 사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른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은 제한된다. 그림은 우편(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문화재과), 사진은 이메일(hjchoh@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부문별 16명씩 총 32명을 선정해 390만원 규모의 시상금을 증정할 예정이다. 미래유산은 지정·등록 문화재와 향토 유적으로 등재되지 않은 유·무형 자산이다. 문화제조창 및 동부창고, 국립청주박물관, 충북대 역사관, 천주교 내덕동성당, 중앙동 헌책방, 학천탕, 옛 청주소방서 및 망루, 소전리 가옥, 덕성이용원, 대신정기화물자동차, 청주제일교회, 중앙공원, 서문대교, 육거리시장, 플라타너스 가로수길, 무심천 벚꽃길, 성안길, 수암골, 청주 삼겹살, 청주 해장국, 옛 청주역 일원, 내수동 고개(시계탑), 운보의집이 목록에 올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 대표 홈페이지에 대한 이용 만족도를 조사하고 개선의견을 수렴해 홈페이지 서비스 품질개선에 활용하고자 온라인 설문조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6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해 설문조사 참여자 220여명에게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추첨은 10월 25일 진행할 예정이다. 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 방문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는 홈페이지의 메인 '팝업창'이나 '시민참여→설문조사'를 통해 가능하다. 문항은 홈페이지 이용실태, 만족도, 개선의견 등 15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용만족도 조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분석해 향후 홈페이지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신규 임용예정자 81명을 대상으로 새내기 공무원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청주S컨벤션 센터와 옥화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인정보 보호 교육, 청렴 교육, 기획·홍보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규 임용예정자들의 희망찬 앞날을 응원한다"며 "젊고 창의적인 마인드로 열정을 갖고 주요 시정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앞으로 공직 생활의 좋은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청주시가 2023 청원생명축제 개막식을 이틀 앞두고 프레스 투어를 진행했다. 시는 4일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지역언론인들을 초청해 축제 일정과 신설된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김종관 시 농업정책국장은 "청주시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을 알리고 농가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동안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청주에 재미를, 청원생명에 건강을 담다'란 주제로 마련됐다. 올해 신설된 프로그램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낙화놀이'다. 공원 강변에 숯으로 만든 긴 줄을 태우는 행사로, 바람이 불때마다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8일 저녁 7시 30분에 선보인다. 또 올해는 임산부들에게 청원생명쌀 10kg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리기 위해 시가 마련한 행사다. 현재 임신 중인 임부나 올해 출산한 산부가 임신과 출산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고 축제장에 방문하면 축제장 무료 입장과 함께 청원생명쌀이 증정된다. 여기에 올해 축제부
[충북일보]지난 7월 집중호우로 주택피해 등을 입은 청주시 오송읍 주민들이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수해복구에 대한 청주시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기용 오송읍 이장협의회장, 유인재 노인회분회장, 김선우 수해 임시대피소대책위원장, 김영복 오송5리 노인회장 등 오송읍 주민대표들은 4일 시청을 방문해 이 시장을 만나 감사를 표했다. 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현지조사를 진행해 침수피해 등을 입은 294가구의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줬다. 또 이 시장은 향후 1년 동안 필요 시 추가적으로 하자보수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남 회장은 "겪어보지 못한 큰 호우피해였지만 두 달간의 임시대피소 지원으로 많은 시 직원들이 고생했다"며 "마음을 위로해 주고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도배, 장판 등에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데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4일 변화와 혁신 기반의 행복한 청주 구현을 선도할 새로운 비전2025 선포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새로운 비전으로 '디지털 혁신으로 행복한 청주를 만드는 일등 공기업'을 선포 하며, 내·외부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능동적 대처와 미래지향적 발전 및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편의와 복리증진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고객중심', '소통신뢰', '도전혁신', '인재제일' 핵심가치 아래 △고객감동 창조 △안전·쾌적 시설운영 △ESG 기반 미래 변화 선도 △지속성장역량강화라는 4대 전략을 수립했다. 이어 전 임·직원 자발적, 적극적인 실천을 다짐하는 노·사 공동 서약식을 진행했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이번 새로운 비전 2025 선포와 노·사 공동 실천 서약을 통해 공단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공단의 밑그림이 준비됐고, 전 임·직원의 상호 신뢰와 노력이라는 색을 칠함으로써, 행복한 청주를 만드는 일등 공기업이라는 그림의 완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4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신병대 부시장과 시 청년정책위원, 관련부서 공무원,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청주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된다. 시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진행될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진행중이다. 용역은 실태조사와 현황분석, 전문가 자문, 의견수렴 등을 거쳐 이달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의 실태와 청년정책 추진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청년이 꿈을 키우고,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도 청년들이 자립 기반을 견고히 해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청년정책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투명한 회계 관리와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해 문화예술과 등 본청 19개 부서를 대상으로 10월 한 달간 일상경비 지출내역 검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 회계과는 예산 집행 품의의 적정성, 예산의 목적 외 사용 여부, 세출예산 집행기준 및 예산 집행 절차 준수 여부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특히 차세대지방재정관리시스템 상 전자결재에 따른 지출 증빙서류가 전자적으로 첨부돼 있는지 등을 검사하고 결과에 따라 적절한 시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부서별 예산 집행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파악해 건전한 재무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정확하고 효율적인 검사를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2차에 걸쳐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본청 23개 부서에 대해 1차 검사를 실시해 시정 9건을 포함, 총 130건을 지적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와 청원생명축제의 성공 개최 기원을 위해 청주페이 특별 경품이벤트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청원생명축제 개최일인 6일부터 시작해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중 청주페이를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응모자격이 주어진다. 청원생명축제장 내에서 청주페이 결제이력이 있을 경우 응모권이 추가로 부여된다. 청주페이를 10만원 이상 사용하고 청원생명축제장에서 결제이력이 있는 경우 개인당 최대 2개의 응모권을 받게 되는 셈이다. 이벤트 참여는 청주페이 앱(App) 내 특별 경품이벤트 팝업창에서 '응모하기' 페이지로 들어간 후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경품은 1천만원 규모로 총 272명에게 행운이 돌아간다. △1등 LG 스탠바이미 GO(1명) △2등 아이패드 에어(2명) △3등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기(3명) △4등 갤럭시워치6(4명) △5등 에어팟 3세대(5명) △6등 청주페이 1만원권(257명) 등이 주어진다. 당첨자 추첨은 전자 추첨을 통해 결정하고 오는 11월 8일 청주페이 앱 팝업창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청주페이 충전금액이 아닌 사용금액을 기준
[충북일보]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특별승진을 한 공무원은 단 한명도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공무원 법에 따르면 직무수행능력 우수자나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들에겐 인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급수를 한 단계 올려주는 특별승진 자격이 주어진다. 하지만 청주시의 경우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초대 이승훈 전 시장, 한범덕 전 시장, 이범석 현 시장 등 3명의 시장재임 시절동안 특별승진을 한 공무원은 0명으로 조사됐다. 지난 7월 단행된 하반기 인사에서도 시는 특별승진 대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일부 기업들과 기관, 지자체가 '일 잘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특별승진 제도를 활성화 하고 있는 분위기와는 대조적이다. 해마다 시는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이나 우수 시책을 발굴, 규제 개혁 아이디어 발굴 공무원들을 선정하고 있지만 이들 역시 특별승진 대상자로는 오르지 못했다. 이범석 시장은 취임 후 첫 인사를 단행했던 지난해 7월 '일하는 조직, 성과창출 조직'에 대해 우선점을 주겠다고 약속했고 "도전적으로 공약이나 현안과제를 해결하려는 직원은 이점을 고려해 인사배치할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특별승진 제도는 활용하지 않았다.…
[충북일보] 올해로 열일곱 번째를 맞이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지난 2일 서울 광화문광장 어가행차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청주시와 (사)청주예총은 "이번 축제의 주제가 '조정에서 초정으로'인 만큼 광화문 어가행차를 통해 세종대왕이 조정에서 안질 치료를 위해 초정으로 행차하는 것을 재연하는 데 의미를 뒀다"고 밝혔다. 이날 어가행차에는 왕과 왕비, 대신, 취타대 등 60명이 참여했다.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취타대의 일성을 시작으로 광화문광장 일원을 한 바퀴 돌며 서울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역할은 지난달 27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정 씨(28세, 강사)와 지역 대학에서 연기를 공부하고 있는 김 씨(23세, 대학생)가 수행했다. 세종대왕 역을 맡은 정 씨는 "우리 역사의 산실인 광화문광장 그리고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세종대왕 역을 맡아 연기하게 돼 너무 큰 영광이다"라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21일에 있을 초정행궁 어가행차 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세종대왕은 지난 1444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초정행궁에 머물며 질병을 치료했다. 이때 세종대왕은 소헌왕후, 세자, 영응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설원예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도 시설원예분야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시설원예육성 토양개량제 △시설하우스 난방보급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시설하우스 신규설치 △시설하우스 필름교체 △친환경 맞춤형 원예상산시설 보급 등 모두 6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를 청주시에 두고 관내 농지에서 500㎡ 이상 시설원예 작물을 경작하는 농업(법)인 등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5일부터 25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사전 문의 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사업에 선정된 농가에는 도비와 시비 등 사업비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2024년 사업을 미리 신청받아 대상자를 선정해 농가가 연초에 시설하우스 설치나 환경 개선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며 "지역 내 시설원예 농가의 생산기반 확충을 통해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일반음식점 124개소를 대상으로 '일반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00㎡ 미만의 소규모 영세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시는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업소당 최대 200만원(자부담 20%) 범위 내에서 주방, 객석, 화장실 등 업소 내 노후시설 개·보수나 환기시설 교체·청소 비용 등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음식점을 찾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돕고 쾌적하고 안전한 음식문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흥덕구 원평동 미호강 파크골프장을 오는 12월까지 기존 54홀(일반인·장애인 각 27홀)에서 일반인 9홀을 늘릴 방침이다. 또 시는 오송읍에는 36홀(6만7천634㎡) 규모의 오송 파크골프장을, 미원면에는 18홀(1만9천㎡) 규모의 미원 생활체육공원을, 방서동에는 18홀(1만9천㎡) 규모의 무심천(방서교) 파크골프장을 각각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무심천 그라운드골프장(16홀, 4천㎡)과 피클볼장(6면), 우드볼장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입지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고루 분배했으며, 부지 매입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국공유지를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오는 15일까지 '청남대, 치유와 힐링 체험'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1박 2일 동안 머물며 다양한 역사 교육과 힐링을 체험하는 것이다. 사업소는 지난달 1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했다. 전국 각지에서 신청서가 접수된 가운데 특별한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고 사업소는 전했다. 대통령 전용기 승무원으로 근무한 공군 장교가 남편과 청남대를 방문하고 싶다는 사연부터 참전용사 부모에게 선물하거나 뇌종양 수술로 힘들었던 아내에게 보상하고 싶다는 등 다양한 사연들이 접수됐다. 이에 청남대관리사업소는 더 많은 국민에게 청남대의 특별한 하루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 신청자를 추가 모집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 모집의 교육 일정은 1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토요일이며 1박 2일이다.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신청은 청남대가 준비한 서식에 따라 교육 일자와 신청 사연 등을 작성한 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서식은 청남대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교육 기간에 숙박을 신청할 수 있는 공간은 대통령 별장으로 사용됐던 본
[충북일보] 새마을운동 시기에 제정된 청주시 시민헌장조례가 반세기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시는 '청주시 시민헌장조례 폐지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거쳐 이달 청주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지난 1970년 6월 25일 제정된 이 조례가 "시대상에 맞지 않다"는 지적에 따른 조처다. 이 조례에는 △아름다운 전통을 바탕으로 약진하는 기풍을 기른다 △저마다 책임을 다하며 제길을 스스로 개척한다 △공익과 질서를 앞세우며 예의바른 시민이 된다 △검소하고 근면한 생활로써 풍요한 내일을 이룩한다 △신의와 협동으로 지역사회 개발에 앞장선다 등 새마을운동 당시 사회적 분위기가 담겨있다. 시 관계자는 "조례로서 구체적 내용이 없고, 현재의 시대상과도 맞지 않는 측면이 다분하다"며 "시의회 의결을 거쳐 조례를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임명된 7명의 신규 소방공무원은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서정일 서부소방서장은 "앞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추석명절 연휴 기간 중 시민들이 자주 찾는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웹사이트 콘텐츠를 구축해 홈페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홈페이지에는 생활안내, 교통정보, 문화행사ㆍ전시ㆍ공연, 전통시장, 당직병원ㆍ약국, 안전행동요령, 코로나19 등의 정보가 담겼다. 홈페이지는 27일 오전 10시부터 10월 3일까지 시 공식 홈페이지 인트로 페이지에서 접속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뜻깊은 명절을 맞이해 이번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비스 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고객이 맡긴 반려견을 상습 학대한 청주의 한 애견카페 업주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은 동물보호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모 애견카페를 운영하면서 견주가 맡긴 반려견 등을 15차례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반려견을 발로 밟거나 무릎으로 찍어 누르고, 배변판을 던지는 등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애견카페에 맡겨놓은 반려견이 이상 행동을 보이자 견주 B씨는 카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고 동물보호단체를 통해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을 믿고 반려동물을 맡긴 주인들이 큰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고 학대 정도와 횟수에 비추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잘못을 인정하고 동종전과가 없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추석 명절 기간 가족과 친지방문 등으로 교류가 증가하고, 국내·외 여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물과 음식 섭취로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추석에는 여러 사람이 모여 음식을 함께 나눠 먹거나, 조리 후 장시간 보관했던 음식을 섭취하면서 설사·구토 증상의 장관감염증이 집단으로 발생할 수 있어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높았던 기온과 습도 등의 영향으로 살모넬라균 감염증 발생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8.7% 증가한 경향을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살모넬라균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 및 식재료를 장시간 상온에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계란 껍질에 살모넬라균이 있을 수 있으므로 계란을 만진 이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8월~10월 사이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50% 내외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사망자 중 만성 간질환이나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약 80%를 차지해 해당 질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 균의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바닷물과…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